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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상반기 15개 선사, 53척 대상 친환경 설비 설치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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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0. 02. 0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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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사진=연합뉴스
해양수산부는 ‘2020년 친환경 설비 개량 이차보전 사업’ 공모 결과에 따라 총 15개 선사, 53척의 77개 설비(황산화물 저감장치 34개, 선박평형수처리설비 42개, 수전장치 1개)를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연료유 황함유량 기준 강화(3.5%→0.5%)와 선박평형수처리설비 설치 의무화에 따른 해운선사들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설비 설치를 위해 필요한 대출규모는 약 1238억원으로 해수부는 앞으로 6년간(1년 거치, 5년 균등상환) 대출액의 2%에 해당하는 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선정된 선사가 원활하게 설비 설치 자금을 대출 받을 수 있도록 특별보증을 제공한다.

해수부는 하반기에도 공모를 진행해 지원대상 선사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김준석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선사의 부담을 완화하고, 해운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친환경 설비 설치에 필요한 사항들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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