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용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해상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8.1% 하락한 62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부진한 실적이 지속되는 이유는 개별 요인이라기보다는 자동차 보험 손해율 상승, 장기위험손해율 상승, 사업비율 상승 등 업계 공통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성 연구원은 “온전히 이익 부진 요인만 노출해놓을 경우 이익 규모의 부진은 더 심할 수 있었다”면서 “현대해상은 전분기 수준 내외의 채권 매각익을 실혐함을 통해 감익 폭을 일정 부분 방어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손해보험업의 의미있는 업황 개선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10% 후반대 수준의 실손보험료 인상과 2020년 1월 자동차 보험료 인상이 동반돼야 한다”며 “그러나 두 요건 모두 현실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의미있는 실손보험료 상승은 내년 말에나 가능할 것 같고 자동차 보험료 인상도 내년 총선 이후에나 구체화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에는 실손 손해율 추가 상승과 예정이율 인하에 따른 절판 효과가, 하반기에는 모집수수료 개편 전 절판 효과가 실적을 누를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