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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업황 부진 징기화…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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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19. 11. 0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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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7일 현대해상에 대해 업황 부진 장기화로 지속가능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낮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주가는 이미 충분히 하락했다며 투자의견은 ‘Buy(매수)’를 유지했다.

성용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해상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8.1% 하락한 62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부진한 실적이 지속되는 이유는 개별 요인이라기보다는 자동차 보험 손해율 상승, 장기위험손해율 상승, 사업비율 상승 등 업계 공통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성 연구원은 “온전히 이익 부진 요인만 노출해놓을 경우 이익 규모의 부진은 더 심할 수 있었다”면서 “현대해상은 전분기 수준 내외의 채권 매각익을 실혐함을 통해 감익 폭을 일정 부분 방어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손해보험업의 의미있는 업황 개선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10% 후반대 수준의 실손보험료 인상과 2020년 1월 자동차 보험료 인상이 동반돼야 한다”며 “그러나 두 요건 모두 현실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의미있는 실손보험료 상승은 내년 말에나 가능할 것 같고 자동차 보험료 인상도 내년 총선 이후에나 구체화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에는 실손 손해율 추가 상승과 예정이율 인하에 따른 절판 효과가, 하반기에는 모집수수료 개편 전 절판 효과가 실적을 누를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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