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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2년생 안세영, 배드민턴 프랑스 오픈 金…올해 네번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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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19. 10. 2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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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오픈 우승한 배드민턴 여자단식 안세영(오른쪽)과 준우승자 카롤리나 마린 /연합
고교 2년생 안세영(광주체고)이 세계 여자 배드민턴 강자들을 연이어 격파하며 프랑스오픈 금메달을 따냈다.

안세영은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피에르 쿠베르탱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750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카롤리나 마린(스페인)을 2-1(16-21 21-18 21-5)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프랑스오픈은 BWF 월드투어 중에서도 상급 대회로, 도쿄올림픽 출전에 필요한 포인트가 많이 걸려 있어서 상위 랭커들이 대부분 참가했다. 프랑스오픈은 안세영이 우승한 대회 중 가장 높은 등급의 대회다.

고등학교 1학년이던 지난해 시니어 국제무대에 데뷔한 안세영은 2년 차인 올해 뉴질랜드 오픈, 캐나다 오픈, 아키타 마스터스에 이어 프랑스오픈까지 올해만 네 번째 국제대회에서 우승하며 세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강자로 우뚝 섰다.

결승전 상대 마린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다. 부상으로 인한 휴식기를 마치고 지난달 중국오픈에서 우승하면서 부활을 선언했다.

안세영은 1게임에서는 11-11까지 접전을 벌이다가 마린에게 연속으로 실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2게임에서는 15-15에서 내리 5점을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게임에서는 2-2에서 20-3으로 크게 격차를 벌려 마린을 완벽히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는 세계랭킹 5위 이소희-신승찬(이상 25·인천국제공항)이 세계랭킹 8위 김소영(27·인천국제공항)-공희용(23·전북은행)을 2-1(16-21 21-19 21-1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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