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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통계청의 ‘통계로 본 2018년 기준 쌀 산업구조 변화’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농촌 인구는 231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103만5000명(44.7%)으로 전체 농촌인구의 절반에 육박했다.
농촌인구 고령화율은 1999년 이미 20%를 넘었고 2006년과 2016년에는 각각 30%와 40% 선을 돌파했다.
주요 농작물인 벼 재배면적과 쌀 생산량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벼 재배면적은 1965년 123만8000ha에서 1987년 126만2000ha로 늘었다가 2000년대 들어 급감해 지난해 73만8000ha로 줄어들었다.
쌀 생산량은 1988년 605만3000t을 정점으로 지난해 386만8000t까지 떨어졌다.
생산량 감소와 함께 가격도 계속 떨어져 농가의 수익도 줄었다. 2000∼2018년 10a(아르=100㎡)당 쌀 소득은 연평균 0.6%, 순수익은 연평균 1.5% 감소했다.
이는 쌀 소비량이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은 연간 61.0㎏, 일평균 167.3g으로 집계됐다. 1980년 연간 132.4㎏ 소비한 것과 비교하면 약 40년만에 반 토막 났다.
하지만 논벼를 위주로 재배하는 농가는 여전히 전체의 37.9%로 가장 많았다. 채소(25.0%), 과수(16.9%) 등이 뒤를 이었다. 통계청은 논벼는 99%에 육박하는 기계화율 덕에 일손이 부족하고 고령화율이 높은 농촌에서 여전히 선호하는 재배작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국제적으로 비교하면 한국의 쌀 생산량과 순수익은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쌀 순수익률은 2015년 기준 한국이 30.4%로 미국(29.8%), 대만(26.6%), 중국(17.5%), 일본(-33.8%) 등 주요 농업국보다 높았다.
쌀 총생산량은 2017년 기준 528만6000t으로 중국(2억1443만t), 인도(1억6850만t), 베트남(4276만4000t) 등에 이어 세계 16위 수준을 기록했다. 재배면적은 세계 17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