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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프로농구 개막, 구단들 최종점검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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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19. 09. 2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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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 선수단이 지난 22일 마카오 탑섹 멀티스포츠 파빌리온에서 열린 ‘터리픽 12’ 결승전에서 환호하고 있다. /제공=KBL
2019-2020 프로농구(KBL) 정규리그가 10월 5일 개막한다. 여름 내내 구슬땀을 흘리며 준비해온 구단들은 개막을 앞두고 국내외 전지훈련을 통해 최종 점검에 들어갔다.

각 구단들은 일본과의 경색국면이 지속되면서 지난해까지 자주 찾았던 일본 전지훈련 프로그램을 모두 취소하고, 국내를 비롯해 대만, 필리핀 등으로 발길을 옮겼다.

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모비스는 강원도 속초에서 훈련을 진행한 뒤 24일부터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챔피언스컵’에 참가했다. 현대모비스는 24일(한국시간) 방콕 GSB스타디움29에서 열린 알 리야디(레바논)와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연장접전 끝에 90-92로 패했다. 22개의 턴오버가 발목을 잡았다. 라건아는 팀 최다인 31점을 기록했고, 새 시즌 KBL 데뷔를 앞둔 외국인선수 자코리 윌리엄스도 28점을 올렸다. 경기에선 패했지만 새 외국인 선수 윌리엄스의 활용법을 연구했고, 부상에서 복귀한 양동근의 몸상태도 점검했다.

서울 SK는 지난 22일 끝난 2019 동아시아 슈퍼리그 터리픽12 대회에서 중국의 랴오닝 플라잉 레오파즈에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지훈련을 겸해 대회에 참가한 SK는 새 시즌을 앞두고 팀의 전력을 확인하고 기대치를 끌어올리는 성과를 얻었다. 국가대표팀에 차출됐던 김선형과 최준용이 복귀했고, 새 외국인 선수 자밀 워니와 호흡을 맞추며 경기력을 끌어 올렸다.

전주 KCC와 창원 LG는 필리핀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했고 원주 DB는 대만에서 연습경기로 시즌을 대비했다. 고양 오리온은 이달 말까지 이탈리아 전지훈련을 통해 현지 1·2부 리그 팀들과 평가전을 치를 계획이다. 서울 삼성과 부산 KT는 이달 중순 제주도 서귀포에서 전지 훈련을 갖고 상호 연습경기를 통해 막바지 담그질에 나섰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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