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하이트진로의 맥주 신제품인 테라의 매출 성장세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고 있다”며 “서울 주요 상권에서 테라의 판매 비중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데, 테라 비중이 1등 브랜드인 카스 못지 않게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테라는 올해 2분기 가정용 맥주 시장에서 MS 4.3%를 달성했다”며 “국산 맥주 브랜드끼리 경쟁하는 업소용 시장의 MS는 훨씬 더 높았을 것으로 추산되고, 3분기는 판매량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테라의 국내 시장점유율을 약 8%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15%까지 상승할 것”이라며 “가정용 채널에서만 유통됐던 필라이트와 달리 테라는 음식점, 주점 등 업소용 채널로도 유통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제품을 경험하고 브랜드를 인지하는 속도가 월등히 빠르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소주 신제품 진로도 시장점유율이 5%를 상회할 것으로 추산된다”며 “주력 소주 브랜드인 참이슬이 테라와 함께 소맥 재품으로 많이 팔리고 있는 가운데 신제품 효과가 붙어 3분기 소주 시장점유율은 60%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점유율과 매출액 상승은 가파른 수익성 개선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며 “맥주와 소주 모두 신제품 효과로 점유율이 상승하면서 극적인 실적 턴어라운드를 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