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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LTE 요금과 차별화…5G 지배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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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19. 09. 0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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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2일 KT에 대해 LTE와의 요금 체계 차별화를 통해 30% 이상의 5G 가입자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65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학무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분기 5G 서비스가 본격화되고 가입자 유치 경쟁이 심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번호이동 가입자 수가 증가하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5G 가입자 경쟁은 자사 가입자의 전환 가입 유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기존 LTE 요금제 대비 5G 요금제의 매력도가 중요한데 이 관점에서 KT는 상당히 좋은 여건”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KT는 네 종류의 5G 요금제를 제공하고 있는데 중간 요금제인 슈퍼플랜 베이직(8만원/월), 슈퍼플랜 스페셜(10만원/월)이 주력 요금제”라며 “슈퍼플랜 베이직은 LTE 프리미엄 요금제보다 요금이 월 9000원 낮고 세컨 디바이스 무료 등 여러 혜택을 제외시켰으며, 슈퍼플랜 스페셜은 요금이 월 1만1000원 높은 대신 혜택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LTE와의 요금 체계 차별화가 5G 가입자 유치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어 30% 이상의 5G 가입자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5G는 서비스 초기이기 때문에 아직은 높은 단말기 가격에 대한 부담을 낮춰야 가입자를 모을 수 있는 상황이라서 높은 마케팅 비용 지출이 불가피하다”면서 “그러나 하반기 이후 5G 서비스가 안정화되면서 마케팅 비용도 효율적으로 집행하는 것을 확인시켜 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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