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LG전자의 2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 15조301억원, 영업이익은 6522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예상보다 실적이 저조한 이유는 HE사업부의 실적이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매출액이 기존 전망치를 하회한 것은 OLED TV 포함 전체 출하량이 다소 주춤했기 때문”이라며 “이는 경쟁사의 제품 라인업 강화가 주요인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이익이 저조한 이유는 일부 LCD 패널 가격의 하락폭이 둔화되는 가운데 환율이 비우호적이었기 때문”이라며 “MC사업부의 적자폭은 전분기 대비 축소되지 못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LG전자의 하반기 실적 변수는 HE사업부의 반등 여부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 H&A사업부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1조3354억원으로 추정된다‘며 ”하반기 실적은 상반기 대비 낮아지겠지만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분기 전사 영업이익 부진과 2분기 기대치보다 낮은 실적의 원인은 HE, MC사업부“라며 ”MC사업부는 공장 이전 등으로 비용 축소가 기대되지만 스마트폰 출하량 반등을 낙관하기 어려워 적자 축소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여, 결국 HE사업부의 실적이 하반기 LG전자 전사 이익에 대한 눈높이를 좌우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