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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세계 권위 광고제 25개 본상…‘국내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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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19. 05. 1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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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1
원쇼 광고제에서 은상 등 3개 상을 수상한 제일기획 인도법인의 ‘굿 바이브 프로젝트’ 캠페인. /제공=제일기획
제일기획이 세계적 권위의 광고제 ‘원쇼’에서 국내 광고 회사 중 최다인 25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해 제일기획이 세운 국내 광고 회사 최다 수상기록 21개 수상을 경신한 것이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19 원쇼 광고제 시상식에서 제일기획은 은상 2개·동상 3개 등 총 25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1973년에 출범한 원쇼 광고제는 칸 라이언즈·D&AD와 함께 글로벌 광고업계에서 가장 위상이 높은 광고제다.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 광고제 중 출품 규모가 가장 크다. 올해 원쇼 광고제에는 전 세계 73개 국가에서 약 2만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번 원쇼 광고제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낸 제일기획 캠페인은 인도 법인의 ‘굿 바이브 프로젝트’로 디자인 부문 은상(Silver Pencil) 등 총 3개의 상을 수상했다. 이 캠페인은 모스 부호와 스마트폰의 햅틱(촉각) 기능을 활용해 시각과 청각을 모두 잃은 사람들의 의사소통을 돕는 모바일 앱을 개발한 프로젝트로 지난해 칸 라이언즈를 비롯해 유명 국제 광고제에서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제일기획 본사가 서울시, 희망브리지와 진행한 ‘더스트씨(DUSTSEE)’ 캠페인도 디자인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 캠페인은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한 애플리케이션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를 스마트폰 화면에 실시간으로 구현함으로써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인 공익 캠페인이다.

이 밖에 동상(Bronze Pencil) 수상작으로는 △스페인법인이 종군 사진기자와 진행한 삼성전자의 유방암 환자 응원 캠페인 △자회사 아이리스가 소셜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대화와 상담을 통한 우울증 극복을 독려한 ‘렛 미 토크’ 캠페인 △자회사 BMB가 영국의 퀴어 축제에 맞춰 제작한 뮤직 비디오 영상 등 3편이 선정됐다.

입상작(Merit)에는 △삼성전자 ‘빅스비 보이스 포에버’ 캠페인(본사+인도법인) △서울시 ‘피카부 마스크’ 캠페인 △JBL ‘블록 아웃 더 카오스’ 캠페인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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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쇼 광고제에서 디자인 부문 은상을 수상한 제일기획 ‘더스트씨’ 캠페인. /제공=제일기획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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