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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6일 미국에 갤럭시폴드를 공식 출시하고 국내에는 5G 모델로 5월 중순께 선보인다. 국내 출시 전에는 고객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매장 곳곳에 갤럭시폴드를 구비해 놓을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의 가장 큰 특징인 디자인을 적극 강조하고 나섰다. 유연하게 접히고 두께도 비교적 얇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룩북 예고 이미지에서도 모델들이 들고 있는 갤럭시 폴드는 약 120도로 펼쳐져 있어 책처럼 부드럽게 접고 펼 수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
이미 공개한 출시 예고 영상에서는 기능을 자세히 설명하기보다 온 몸을 완전히 굽혔다가 다시 펴고, 한껏 젖혔다가 다시 움츠리는 무용수의 몸놀림을 통해 제품의 접힘과 펼침을 저변에 깔았다.
또한 1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군주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의 아들이자 후계자인 셰이크 함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갤럭시 폴드로 찍은 ‘셀카’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홍보를 목적으로 두바이의 군주 가문에 미리 증정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도 이날 갤럭시폴드의 디스플레이가 유해 블루라이트를 획기적으로 줄였다고 강조하면서 갤럭시폴드 알리기에 힘을 보탰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갤럭시폴드에 탑재되는 7.3인치 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글로벌 기술평가기관인 독일 TUV 라인란드로부터 ‘아이 컴포트(Eye Comfort)’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갤럭시폴드용 폴더블 OLED는 전체 가시광선 중 유해하다고 알려진 415~455nm(나노미터) 파장대 청색 광선의 비중을 업계 최저 수준인 7%까지 낮췄다. 기존 OLED의 경우 유해 블루라이트의 비중은 12% 수준이며, 일반적인 스마트폰용 LCD는 18%에 이른다.
이 외 갤럭시폴드의 두께와 무게를 포함한 상세 스펙은 전날 삼성전자가 공개하면서 1분기 신제품이었던 ‘갤럭시 S10’의 화제성을 갤럭시폴드에 옮겨오고 있다. 갤럭시 S10은 전작 S9시리즈보다 출시 첫 주 16% 더 많이 판매됐다는 분석이 나올 정도로 일단 시장 반응은 성공적이라는 평이 나온다.
한편 갤럭시폴드는 접었을 때 얇은 부분은 15.5㎜, 두꺼운 부분은 17㎜로, 벌어진 틈이 1.5㎜ 내외다. 펼쳤을 때는 두께가 6.9㎜ , 힌지 부분 프레임까지 포함하면 7.5㎜다. 무게는 263g이다. 화웨이의 폴더블폰 ‘메이트X’의 무게는 295g, 두께는 접었을 때 11㎜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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