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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덱케’,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변신… 1020세대 공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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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19. 03. 1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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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케 아코디언
한섬이 덱케를 온라인 브랜드로 리론칭하고 처음 선보이는 핸드백 ‘아코디언’ / 제공=한섬
현대백화점그룹의 패션 계열사 한섬이 잡화 브랜드 ‘덱케(DECKE)’를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전환한다. 주 고객층을 기존 2030세대에서 1020세대로 바꾸고, 판매가격도 낮춰 온라인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것.

한섬은 덱케를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리론칭하고, 첫 온라인 제품 ‘아코디언’ 외 핸드백 6종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새제품은 오는 21일부터 현대백화점그룹의 종합 온라인몰 현대H몰과 무신사 등 온라인 패션몰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한섬이 온라인 전용 브랜드를 선보이는 것은 지난 1987년 창립 이래 처음으로, 국내 대기업 패션기업 중에서도 유일하다.

한섬 관계자는 “지난 2017년부터 덱케 오프라인 매장을 줄이는 등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의 전환을 준비해왔다”며 “짧은 유행 주기와 가성비를 중시하는 패스트 패션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섬은 덱케의 핵심 고객층을 기존 20~30대 여성에서 1020세대로 변경하고, 판매가도 기존 50만원대에서 20만원대로 대폭 낮췄다. 신제품 출시도 트렌드 변화에 민감한 1020세대 취향을 고려해 2주마다 1~2종을 새로 선보이는 ‘연중 제품 출시 방식’을 도입했다.

아울러 한섬은 덱케를 활용해 국내 온라인 잡화시장 뿐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해외 온라인몰과 연동되는 국내 패션 온라인몰을 활용해 미국, 중국 등에도 신제품을 동시에 선보이고, 해외 유명 패션쇼에 덱케 주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품해 글로벌 패션 편집숍 등에서도 판매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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