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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28일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카이스트 인스티튜트(KI)에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연구하는 ‘LG전자-카이스트 6G 연구센터’의 개소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박 사장은 “6G 연구센터 설립을 계기로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연구를 더욱 강화해 글로벌 표준화를 주도하고 이를 활용한 신규 사업 창출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가 6G를 이야기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 내에서 신기술을 책임지고 있는 박 사장은 현재 5G도 아직 걸음마 단계이지만 차후 6G로 넘어가는 것은 기정사실인 만큼 신기술을 선점하고 새로운 사업도 미리 모색하겠다는 의지다.
박 사장은 2017년 하만 최고기술책임자에서 LG전자 CTO 부문 소프트웨어센터장으로 자리를 옮긴 후 1년만에 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LG전자 내에서 신기술의 속도를 높이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LG전자 최초로 해외에 인공지능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기술력에 있어 과감한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지난해 8월 유럽 가전전시회 ‘국제가전박람회(IFA) 2018’과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9’에서는 인공지능(AI)을 키워드로 기조연설을 하면서 LG전자의 AI 기술력을 강조했다.
AI·로봇에 이어 처음으로 6G에 대해 언급한 것을 두고 기술 리더십 확보 외 5G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오는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LG전자는 5G폰을 처음 선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