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하나금융투자는 LG이노텍의 올해 4분기 매출액이 2조575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1379억원으로 같은 기간 2%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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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신임 사장의 우선 과제도 내년 실적 개선과 매출처 다변화로 꼽힌다.
LG이노텍은 아이폰에 듀얼 카메라 모듈과 3D 센싱 모듈 등 광학솔루션을 공급한다. 광학솔루션 부문은 LG이노텍 매출의 약 65%를 차지하는데 이 중 애플 비중이 90%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4분기 고비를 넘기고 내년도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빠르게 신장하고 있는 중국 내에서도 신규 고객을 확보가 시급하다.
정 사장으로서는 선임하자마자 실적 개선의 과제를 안았지만 내년도 사업 환경이 나쁜 편은 아니다. 광학솔루션 사업 중 카메라 모듈 산업은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산업군으로 평가받는다. 최근에는 중저가 스마트폰도 하드웨어 성능의 상향 평준화에 따라 고성능·고화소 카메라모듈을 장착하고 있는데다가, 스마트가전·인공지능 스피커 등 새로운 영역도 생겨나고 있기 때문이다. LG이노텍에 따르면 카메라 모듈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3분기 기준 20.8%였다.
따라서 상반기 애플사의 비수기 환경을 딛고 하반기 글로벌 휴대폰 제조사들의 수요를 적극 흡수해야 실적 개선의 가능성을 볼 수 있다.
김록호 하나금융 연구원은 “LG이노텍의 광학솔루션 부문의 2019년 하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1% 증가해 전사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