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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7~8일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열리는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에는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 정의석 무선사업부 부사장, 정재연 무선사업부 서비스보안기술그룹 상무, 대그 키틀로스 비브랜스 CEO, 아담 샤이어 비브랩스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기조연설을 맡는다.
이 회의에서는 빅스비도 무게 있게 다뤄진다. 빅스비를 언어와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개발 코드를 최대한 재활용해 다양한 장치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논의된다.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스마트싱스의 새로운 기능도 발표한다.
지난 언팩에서 깜짝 공개된 갤럭시홈의 구체적인 사양도 공개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공개된 갤럭시홈의 기능은 빅스비를 통해 작동시킬 수 있으며 스마트폰·TV·냉장고 등 가전과 연동된다는 점 등 예측 가능한 수준이었다. 하만의 AKG 스피커를 탑재했고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와 제휴했다는 점도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무엇보다 폴더블폰에 대한 내용이 얼마나 공개할지도 관심사다.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가시화되는 폴더블폰 경쟁에서 적어도 ‘세계 최초’ 타이틀을 놓치지 않겠다고 공표해 왔으나, 최근 중국의 한 스타트업이 선수를 치면서 다소 놀란 눈치다. 그러나 이 스타트업이 이전에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는 디스플레이 전문 업체인 점을 미뤄 보면 기능을 따졌을 때 크게 신경쓸 이슈가 아니라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콘퍼런스에서는 내년 폴더블폰 출시를 앞두고 최종 폼팩터 형태와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이 공개될 전망이다. 실물은 내년 1월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또는 2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WC)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크다.
삼성의 개발자 행사는 오는 20일 서울로 옮겨온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빅스비 개발자데이는 빅스비 내용만을 다룬다. 마찬가지로 정 부사장과 이 상무가 삼성의 소프트웨어 비전과 전략에 대해 소개한다.
다양한 기술 강연과 파트너 부스 전시 및 빅스비 개발툴을 실습하는 코드랩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다양한 분야의 개발자들과 교류하는데 초점을 뒀다.
삼성전자는 ‘삼성 개발자 데이’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왔다. 2013년엔 삼성전자 단독으로 ‘글로벌 개발자 콘퍼런스’를 개최하기 시작했다. 이전까지 비슷한 성격의 행사는 구글·애플·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진행해왔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하드웨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쪽으로도 인정받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