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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올 3분기 영업익 847억원… 전년比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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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18. 10. 2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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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ci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1% 증가한 1조4626억원, 영업이익은 36.0% 감소한 847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국내외 뷰티 시장의 경쟁 심화 속에서도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했다”며 “이로 인해 인건비와 마케팅 비용 등 전반적인 판매관리비 규모가 확대되며 수익성은 둔화됐다”고 전했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은 럭셔리 브랜드의 선전 및 프리미엄 메이크업 카테고리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6% 성장했지만 인건비 부분에서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는 등 판매관리비의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은 24% 하락했다.

해외 사업의 경우 아세안과 북미 시장에서 각각 20%와 30%가 넘는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다만 광고비 증가와 신규 채널 진입을 위한 투자가 지속되며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최근 경영 환경 및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기존에 마케팅과 영업이 통합된 국내 화장품 조직 체계를 브랜드와 영업이 분리된 브랜드 중심 조직으로 바꿨다. 이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 및 국내 영업력을 동시에 강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면세 영업 조직의 위상 제고 및 ‘MBS(멀티 브랜드샵) 디비전’과 데일리뷰티 유닛 내 ‘e커머스 디비전’ 신설 등을 통해 성장하는 유통 채널에 대한 대응력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안에 라네즈와 에뛰드가 인도 시장에 추가로 진출하고, 필리핀에는 라네즈와 이니스프리가 새롭게 진출할 계획이다. 중국의 경우에도 이니스프리가 3~4성급 도시 진입을 확산하는 등 해외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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