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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리 조작’ KEB하나·씨티·경남銀, 오늘 환급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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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18. 06. 2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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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자의 소득이나 담보를 누락하는 방식으로 대출금리를 부당하게 올려받은 KEB하나·씨티·경남은행 등 3개 은행이 26일 대출이자 환급 계획을 발표한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3개 은행은 이날 오전 10시 보도자료를 배포해 고객으로부터 부당하게 받은 이자를 환급하는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3개 은행은 이날 대출금리가 부당 산출된 대출자 수와 금액, 관련 상품 등을 공개하고 이에 따른 환급 절차를 공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21일 9개 은행을 대상으로 대출 금리 산정체계를 점검한 결과 이같은 대출금리 부당 산정 사례들이 드러났다.

검사 결과에 따르면 일부 은행은 대출금리 핵심 변수인 가산금리를 산정할 때 대출자 소득 금액을 줄이거나 담보가 없는 것처럼 입력하고 높은 가산금리를 부과했다.

기업에도 전산 시스템에서 산정되는 금리가 아닌 적용 가능한 최고금리(연 13%)를 적용해 이자를 더 받은 사례가 적발됐다.

대출금리는 기준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해 결정되는데 기준금리는 금융채,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코픽스 등이 주로 사용된다.

가산금리는 신용프리미엄, 리스크프리미엄, 자본비용 등 원가항목에 목표이익률을 반영한 마진을 붙이고 가·감조정을 거쳐 결정된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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