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는 싱가포르에서 시작" 글귀 티셔츠 착용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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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먼은 과거 5차례 북한을 방문해 농구광으로 알려진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친교를 쌓았다.
로드먼은 “평화는 싱가포르에서 시작된다”는 글귀가 쓰여진 검정색 티셔츠를 입고 입국했다.
로드먼은 “정상회담의 일부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전 세계의 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며 “북한이 이번 회담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기회를 줄 것이고 회담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회담이 잘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드먼은 ‘김 위원장을 만날 것인가’라는 질문에 “김 위원장은 나를 만나는 것보다 신경 쓰는 게 있다”며 “하지만 그가 귀국하기 전에 만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로드먼의 싱가포르 방문과 관련, “그는 정상회담에 초대받지 못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