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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밀양관아 전통혼례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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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기자

승인 : 2018. 03. 1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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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초롱불 밝힌 가운데 밀양관아에서 전통혼례가 진행되고 있다 /제공=밀양시
경남 밀양시는 지난 10일 밀양관아에서 무술년 새해 첫 전통혼례식을 거행했다고 11일 밝혔다.

2010년부터 전통혼례식을 시행해 오면서 혼례비용 일체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더욱 많은 지원과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전통혼례식 비용을 상향 지원하고, 혼례에 사용되는 소품과 의상도 새롭게 교체했다.

또 신혼부부들의 혼수용품 경비 절감을 위해 주관단체인 밀양문화원과 홈플러스 밀양점간 협약을 통해 혼수용 가전제품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전통혼례 문화를 전승·보전하고,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 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킴은 물론 허례허식의 혼례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전통혼례 시책사업을 추진하여 지난해 7쌍이 결혼식을 가졌다.

전통혼례는 밀양문화원 주관으로 밀양관아의 한옥 마당에서 전문가가 혼례를 진행해 진통의식을 재현하고, 하객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으면서 자유롭게 축하를 해줄 수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작은 결혼식’이라는 트렌드에 맞춰 실제로 간소하고 소박한 결혼식에 관심을 가지는 예비 신혼부부들이 많아져 전통혼례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날 첫 혼례식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전통혼례식 신청은 예비부부 또는 예비부모 중 한명 이상 밀양시에 주소를 두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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