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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포커스]“현장에 답이 있다”…김영주 고용장관의 ‘우문현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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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18. 02. 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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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 제공=고용노동부
“우리가 직면한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습니다.”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의 ‘우문현답’ 정신이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사업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20일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전날 기준 일자리 안정자금을 신청한 노동자 수는 56만1919명이다. 정부가 예상하는 전체 대상자(236만명)의 23.8%에 해당한다. 지난달 말의 8만573명과 비교하면 7배가량 급속히 증가한 것이다.

일각에선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사업이 여전히 미진하다고 평가하지만 고용부는 긍정적인 결과라고 분석한다.

박성희 고용부 노동시장 정책관은 “다음달 말까지 신청자가 50% 이상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김 장관을 비롯한 관계부처 장관들이 발 벗고 나서면서 사업이 빠르게 안착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최저임금 16.4%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 등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현장 행보를 꾸준히 진행 중이다. 지난달 9일 서울 명동을 시작으로 일자리 안정자금의 필요성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같은 달 29일 서울 노원역과 이달 2일 대전 중구 으능정이 거리에선 직접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을 접수했다. 김 장관은 “지원이 꼭 필요한 영세 사업주분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석구석 찾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장에서 답을 찾는 김 장관의 행보는 이번뿐이 아니다. 지난해 8월 취임하자마자 주요 도시에 10개 현장노동청을 운영한 바 있다. 현장노동청은 총 6271건을 접수·상담했다.

오는 21일 오픈하는 ‘e-현장행정실 서비스’도 현장 중심 행정의 일환이다. 현장 상황과 정책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국민에게도 공개하겠다는 게 김 장관의 생각이다.

최저임금 인상률과 속도를 놓고 사회적 혼란이 적지 않다. 최저임금이 12.3% 올랐던 2007년의 경우 사업주들의 부담이 괜찮아지기까지 6개월이 걸렸다.

올해는 당시보다 경제성장률이 절반이어서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난국 극복을 위한 김 장관의 현장 해법의 최종 성적표가 어떻게 나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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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1월 29일 서울 노원역 일대의 ‘일자리 안정자금 현장접수처’ 홍보버스에서 상담하고 있다. / 제공=고용노동부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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