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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는 김용범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김 부위원장은 연휴기간 중 글로벌 금융시장 동과 북한 리스크 등의 전개양상을 점검하고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대응을 요청했다.
금융위는 글로벌 금융시장이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미국의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북한의 추가도발은 없었으나 미국과 북한의 강경발언이 이어지면서 긴장감을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김 부위원장은 “연휴 이후 북한의 추가도발이 우려되는 가운데 미국의 강경대응에 따라 북한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고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등과 맞물리면서 환율·금리 등 우리 금융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대응노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휴동안 미뤄놨던 금융거래가 한꺼번에 몰릴 수 있는 만큼 은행거래, 보험료·카드대금 납부, 주식거래 등 금융이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충분한 사전 대비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금감원도 이날 원내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추석연휴 동안 국제금융상황과 국내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금감원은 연휴기간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과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하는 등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최흥식 금감원장은 “북한의 노동당 창건일을 앞두고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상존하고 미국 연준의 자산축소 개시 등으로 불안심리가 확대될 수 있는 만큼 경계심을 늦춰서는 안 된다”며 “시장불안에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이상징후가 파악될 경우 사전에 마련된 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신속하고 단호하게 시장안정조치를 취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