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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해외점포 상반기 순익 4억6000만달러…전년比 48.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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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17. 09. 0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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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해외점포 부문별 손익 현황/제공=금감원
올해 상반기 국내 은행들의 해외점포가 4억달러 이상의 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7년 상반기 국내은행 해외점포 영업실적 및 현지화지표 평가결과’에 따르면 해외점포 당기순이익은 4억6120만달러(약 5265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지난해 상반기(3억1020만달러)보다 1억5110만달러, 48.7% 증가했다. 국내 은행의 총 당기순이익인 8조1000억원의 6.5% 수준이다.

이는 대출채권 등 운용자산이 늘면서 이자이익이 증가하고, 대손비용은 크게 감소한 영향이다.

대부분 국가에서 순이익이 증가했으며 영국(4000만달러), 일본(3430만달러), 베트남(2580만달러) 등의 순으로 증가폭이 컸다.

총자산은 1012억2000만달러로 지난해 말보다 53억8000만달러(5.6%) 증가했다.

자산종류별로는 대출금, 은행간대여금, 유가증권 등이 크게 증가했으며 현금·예치금은 소폭 감소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이 0.9%로 지난해 말보다 0.2%포인트 하락하는 등 자산 건전성은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해외점포는 41개국에 184개로 지난해 말보다 6개 증가했다. 국민은행이 미얀마에 현지법인과 홍콩 지점을 냈고, 신한은행은 인도에 지점 2개를 냈다. 우리은행은 인도 지점과 폴란드 사무소를 개설했다. 우리은행의 폴란드 진출로 해외점포 소재 국가는 41개로 확대됐다.

해외점포들의 현지화 지표는 ‘종합평가 2-’ 등급으로 지난해 하반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현지화 지표는 현지 고객, 현지 직원, 현지 자금 운용 등을 따져 금감원이 매기고 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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