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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식물 기르기 활동 참여 초등생 공감능력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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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7. 04. 1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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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17일 지속적으로 식물 기르기 활동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의 공격성이 완화됐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애주기 전반기의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치유농업 서비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고학년 동일 학생을 대상으로 2년 연속 적용한 결과다.

프로그램은 자기 공감, 대인 공감, 공감의 순환 등을 향상시키기 위한 10회 활동으로 구성됐다.

서울특별시 망우초등학교 초등학생 33명)을 대상으로 2015년엔 4학년, 2016년엔 5학년 동일 학생들에게 프로그램을 적용했다.

학생들은 4월부터 주 1회씩 4학년 1학기에 10회, 5학년 1학기에 10회 연속으로 식물 기르기 활동에 참여했다.

실험 결과, 식물 기르기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한 학생은 참여하지 않은 학생에 비해 공격성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프로그램 전후에 실시한 조사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공격성은 4학년 때는 7%, 5학년 때는 13% 감소했다.

농진청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치유농업 서비스 프로그램을 교육부와 협력해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농진청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식물 기르기 활동이 초등학교 어떤 시기에 한번 시행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이 제공돼야 한다는 점을 의미한다”면서 “아동이 꾸준히 치유농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협력을 강화해가겠다”고 말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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