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식물병해충의 국제적 전파를 막기 위해 농산물 무역 관련 식물검역 국제기준을 제정하는 ‘국제식물보호협약(IPPC) 제12차 총회’가 내달 5일부터 11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IPPC는 UN산하 식량 관련 주요 국제기구 중 하나로 183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해 있다.
이번 총회는 역대 최초로 IPPC 본부가 있는 이탈리아 로마 아닌 회원국에서 열리는 것으로 2020년 ‘UN 식물보호의 해(IYPH 2020)’ 제정을 앞두고 향후 4년간 IPPC 활동방향을 설정하는 행사다.
IPPC가 주최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주관하는 총회에는 전세계 110여개 국가의 식물검역 정부대표, 관련 국제기구 등에서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은 그동안 IPPC 의장단 활동 및 아시아지역 워크숍 등 국제협력사업을 추진해 왔고, 임규옥 농림축산검역본부 연구관이 2014년 아시아 국가 최초로 IPPC의장에 선출되는 등 식물검역분야 국제협력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2006년부터 매년 아시아 식물검역 국제기준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제28차 아태지역식물보호위원회(APPC) 총회를 열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총회는 각국의 의견수렴을 거쳐 국제기준을 제정하고 IPPC의 미래 역할 등을 논의하는 중요한 회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총회에서는 종자, 목재, 재식용식물에 사용되는 재배물질, 흙 등이 부착될 수 있는 중고자동차 및 기계의 국가간 이동시 검역기준과 식물검역에서 병해충 검출시 사용되는 소독처리 기준 등 국제기준 16건을 제정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