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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부총리 “미국 경제라인과 협의채널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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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17. 03. 2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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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92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제공=기획재정부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신정부 경제라인(통상·외교·재무)과 협의채널을 본격화한다. 특히, 미 무역대표(USTR)의 대표 인준이 마무리되면 공식 협의채널을 가동해 적극 소통한다는 방침이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네번째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 주제는 미 무역장벽보고서·환율보고서 발표와 최근 대미·대중 통상현안 및 향후 대응방향 등이다.

유 부총리는 “미국이 주요 교역대상국과의 무역적자 문제 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상황”이라며 “정부는 환율정책은 물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원활한 이행과 균형있는 교역구조 형성을 위한 정책적 노력 등을 적극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경우 “그동안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에 따른 모든 상황을 염두에 두고 적극적인 대응을 해왔다”며 “중국측의 조치에 대해 국제 규범 위반 여부를 검토 중이다. 위반시 관련법과 절차에 따라 원칙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해외 인프라 수주 부문은 이번달 이란 사우스파 석유화학플랜트(31억유로), 이스파한 정유시설 개선사업(18억300만유로) 본계약, 터키 태양광발전소(13억 달러), 인니 복합화력발전소(4억 달러) 수주 등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부는 52개 국가와의 FTA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전자원산지 증명서’ 교환 대상 국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연말까지 식량원조협약 가입을 위한 국내 절차를 완료, 내년부터 식량원조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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