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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7일 상괭이가 정치망 그물에 갇혀 있다는 어민의 신고를 받고 국립수산과학원과 해양동물 전문 구조기관(Sea Life 아쿠아리움)이 구조를 위해 현장에 출동했다.
꼬리지느러미에 상처를 입고 탈진한 상태로 발견된 상괭이는 간 수치가 높고 먹이를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여 장기치료기관인 Sea Life 아쿠아리움으로 이송됐고, 한 달 간의 치료 끝에 자연 방류가 가능할 정도로 상태가 호전됐다.
지난달 20일 열린 ‘해양동물보호위원회’에서 위원들은 구조된 상괭이가 살아있는 먹이를 잡아먹는 데 어려움이 없을 정도로 회복된 것으로 판단, 별도의 가두리 적응 훈련 없이 신속히 방류하기로 결정했다.
부산 Sea Life 아쿠아리움은 국민들에게 복을 가져다주기를 바란다는 염원을 담아 ‘새복이’라고 명명했다.
2일 아침 마지막 건강검진을 마친 새복이는 거제 능포항으로 이송돼 방류됐다.
강용석 해수부 해양환경정책관은 “앞으로도 상괭이를 비롯해 위험에 처한 해양생물들을 지속적으로 구조·치료하고 개체수 감소를 막기 위한 친환경 어구 개발·보급 등에 노력할 계획”이라며 “보호대상해양생물 보전대책에 따른 조치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연근해를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생명 넘치는 공간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