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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농림축산식품부·농촌경제연구원 등에 김영란법 시행으로 농축산물 선물 수요는 1조1000억원에서 1조3000억원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한우산업 매출액은 최대 4100억원가량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농축산업계에서 김영란법 시행으로 산업 존립 근간이 흔들릴 것이라는 우려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이동필 장관이 농축산 현장을 직접 찾아 애로를 청취하며 농심 보듬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4일 충북 인근의 축산농가 여명농장을 방문, 폭염으로 인한 가축폐사 등 농가 피해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축산농가를 위로한 후 이 장관은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농업재해보험 가입과 가축폐사 및 질병 예방관리 등에 철저히 나서야 한다”며 농식품부와 충북도 담당자에게 당부했다.
이 장관의 현장 행보는 주말에도 이어졌다.
토요일(6일)도 반납한 채 경기도 화성소재 호접란을 생산·수출하는 화훼농가 ‘세제난원’을 찾은 것이다.
화훼산업은 김영란법 시행으로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 중 하나다.
이와 관련, 농협·화훼업계에서는 2008년 공직자 행동강령 운영지침 개정으로 공무원이 3만원 이상 화분 등을 주고 받지 못하게 하면서 1조원이었던 전체 화훼농가 매출이 7000억원 수준으로 줄었다는 일부 분석 자료를 제시하며 김영란법 시행으로 매출액은 최대 50% 뚝 떨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는 실정이다.
세제난원 관계자가 이 장관과의 간담회에서 “(김영란법으로)심리적 영향 때문 선물을 안하게 되며 (화훼)피해가 클 것”이라며 꽃 소비 관련 관심과 대책을 주문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이 장관은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새로운 수요처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지난해 9월부터 기업체를 대상으로 농식품부가 진행하고 있는 ‘원테이블 원플라워’ 캠페인을 중앙부처로 확산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