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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관계자는 “신흥시장 수요 부진 등의 영향으로 국내공장 수출 물량이 감소하며 판매가 지난해 상반기보다 줄었다”며 “판매 믹스 개선 등으로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대당 고정비가 상승하고 신흥국 통화 약세 부담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공급을 확대하고 제네시스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출시를 본격화하면서 추가적인 판매 믹스 개선이 기대된다”며 “이종통화 약세에 따른 부담도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대차는 2016년 상반기 글로벌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한 239만3241대를 판매했다. 국내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35만6대, 해외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204만3235대의 판매 실적을 보였다.
매출액은 판매 감소에도 불구, SUV·제네시스 브랜드 판매 확대에 힘입어 믹스가 좋아지고 금융 부문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7.5% 늘어난 47조273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3조1042억원, 영업이익률은 6.6%를 나타내며 전년 동기 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경상이익 및 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 6.4% 감소한 4조5450억원, 3조5321억원을 나타냈다.
2분기에는 128만5860대를 판매하고 24조6767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015년 2분기 대비 0.6% 증가한 1조7618억원을 나타냈다.
현대차 관계자는 “상반기 전체적인 실적은 신흥시장 수요 부진 등의 부담으로 전년 동기 대비 다소 둔화되었다”며 “1분기 대비해서 2분기에는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하반기에도 점진적인 실적 개선세가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전세계적으로 저성장 기조가 고착화되며 글로벌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는 가운데 브렉시트 이후 불확실성이 더욱 확대됨에 따라 하반기에도 어려운 경영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같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현대차는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재점검하는 한편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변화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차는 우선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SUV 공급을 확대하고, 소형 SUV 판매 시장을 넓혀 간다는 전략이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출시를 본격화하여 새로운 성장동력을 구축해 나간다. 각종 친환경차를 주요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함으로써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의 입지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현대차는 동반성장 문화의 확산을 위해 앞장선다. 고객·주주를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의 가치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