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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뚝심’ 러시아서 통했다…쏠라리스 베스트셀링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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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16. 07. 1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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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러시아 현지 전략형 모델인 ‘쏠라리스’ / 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쏠라리스가 러시아 자동차 시장 베스트셀링카에 등극했다. 쏠라리스는 춥고 겨울이 긴 현지 기후에 맞춰 앞유리 결빙방지 장치 등을 갖춘 현지 전략형 모델이다. 러시아 경기가 극심한 침체를 보이고 있지만 판매를 강화한 게 주효했다.

1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쏠라리스는 올해 1~6월 쏠라리스의 러시아 판매량은 4만5930대였다. 현지 국민차로 불리는 라다 그란타(4만3967대)보다 2000대가량 많았다.

러시아 시장의 상반기 전체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1% 줄어든 67만2140대였다. 이 가운데 현대차는 6만4334대가 팔려, 9.57%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

현대차는 하반기 주력 모델을 잇따라 출시해, 판매량과 점유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다음달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크레타를 러시아에 투입한다. 이 차는 지난해 6월 인도에 출시된 이후 현지 SUV 판매 1위를 차지, 현대차의 기대가 큰 모델이다. 12월엔 신형 쏠라리스를 출시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러시아는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라며 “현재 상황이 좋치 않지만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꾸준히 판매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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