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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두 회사는 각각 이사회를 열어 이런 방안을 의결했다.
이로서 닛산은 지분 20%를 보유한 미쓰비시 중공업을 누르고 미쓰비시 자동차의 최대 주주로 등극했다.
미쓰비시는 올해 연비조작 파문으로 판매량이 절반 수준으로 급감하고 회사의 신뢰도가 걷잡을 수 없이 추락하자 탄탄한 자금력과 영업력을 갖춘 닛산과의 합병을 통해 돌파구를 찾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시아 시장점유율이 낮은 닛산은 미쓰비시의 브랜드 파워를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분석했다.
이제 일본의 자동차 업계는 도요타, 혼다, 닛산 등 3대 그룹으로 재편되게 됐다.
일본 닛산차를 포함한 르노닛산의 지난해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은 852만대로 지난해 글로벌 판매 기준 도요타(1015만대), 폴크스바겐(993만대), 제너럴모터스(GM·984만 대)에 이어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미쓰비시의 판매량을 더하면 959만대가 되는 만큼 세계시장에서 자동차 글로벌 빅4 업체의 경쟁도 한층 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