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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은 자동차 구매 최적기”…최대 30% ‘폭탄 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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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16. 02. 0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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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7 주행사진 01
올 뉴 K7 / 제공=기아자동차
역대 최대 규모의 ‘자동차 세일’이 시작됐다. 국내 완성차와 수입차 업계가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에다 지난달 판매 부진을 만회하려고 대규모 할인 카드를 꺼냈기 때문이다.

1000만원 상당의 최고급 크루즈여행 상품권 등 각종 지원을 모두 합치면 평달보다 최대 30% 싸게 살 수 있다. 기존 역대 최대 규모 할인 행사로 기록됐던 지난해 12월보다 혜택이 많아진 셈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의 경우 이달에 개소세 인하분을 제외한 특별 추가 할인 혜택을 합치면 지난해 12월보다 혜택이 늘어난 차종이 4개에 달한다.

현대차의 경우 90만원이던 그랜저는 110만원, 추가 할인이 없던 제네시스는 100만원, 30만원이던 싼타페는 60만원으로 할인 폭이 커졌다. 기아차 K3는 80만원에 110만원으로 늘었다.

기본적으로 개소세 인하 혜택만 해도 EQ900은 최대 210만원, 쌍용자동차 체어맨 W 카이저는 CW600 서밋이 204만원 싸지는 등 국산차의 경우 20만~21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는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개소세 인하분은 종전과 동일하지만 추가 할인까지 고려하면 이달의 혜택이 더 많다”며 “차를 산다면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달 말까지 2015년형 제네시스 구매 고객에게 100만원 할인 또는 119만원 상당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무상 장착해준다. 2015년형 그랜저와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사면 70만원 할인 또는 20만원+2.9% 저금리(선수율 제한없음)를 제공한다.

기아차는 K3, K5, K7, K5 하이브리드, K7 하이브리드 개인 출고 고객에게 30만원을 지원한다. K3와 K5 개인 출고 고객에게는 129만원 상당의 LG 트롬스타일러 의류 관리기도 증정한다. K7 구매 고객에겐 400만원 할인 또는 최저 1.5% 할부+300만원 지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쌍용차는 이달에 일시불과 정상할부로 구매하면 설 귀성비로 코란도 C 80만원, 렉스턴 W 100만원, 코란도 스포츠 20만원을 지원한다.

코란도 C는 매립형 8인치 스마트미러링 내비게이션 또는 20만원 할인을 추가로 제공한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43만원 상당의 스키드플레이트를 무상 장착해 준다. 체어맨 W V8 5000(스페셜 에디션 제외)을 사면 최고급 크루즈여행 상품권(1000만원)을 지급한다.

르노삼성은 2월 현금으로 SM5 가솔린과 장애인 차량을 사면 150만원의 설 귀성비를 준다. SM5를 구매하면 최대 84만원 상당의 스타일패키지를 제공한다.

쉐보레는 이달에 현금으로 차량을 사면 차종별 최대 210만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말리부 최대 210만원, 크루즈 최대 160만원, 올란도 최대 90만원, 트랙스 최대 60만원이다.

수입차 업체들의 판촉 공세도 매섭다. BMW X시리즈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관세 인하에 개소세 인하 연장까지 최대 440만원의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폴크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는 골프·제타·CC·티구안을 대상으로 최장 48개월 무이자 할부와 저금리 유예 할부를 한다. 구입 후 1년 이내 사고 때문에 차량 가격의 30%가 넘는 수리비가 발생하면 새 차로 교환해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지난달 내수 판매가 부진해 각 업체마다 파격 할인 카드를 내놓았다”며 “여기에 정부의 개소세 인하 연장까지 겹치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세일이 됐다”고 설명했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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