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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자동차시장의 ‘5대 이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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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15. 12. 1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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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사상 최대 판매, 국내업체 외산모델 판매 호조, 소형 SUV 시장 성장, 제네시스 브랜드 출시, 카셰어링 서비스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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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EQ900 / 제공=현대자동차
사상 최대 내수 판매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의 성장 등이 올해 국내 자동차 산업의 가장 큰 이슈로 꼽혔다.

16일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에 따르면 ‘2015년 국내 5대 이슈’에 내수 사상 최대 판매, 국내업체 외산모델 판매 호조, 소형 SUV 시장 성장, 제네시스 브랜드 출시, 카셰어링 서비스 활성화가 선정됐다.

올해 내수 판매는 180만대를 돌파해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같은 호조세는 국산차 신차효과, 외산차 호조 지속, 개별소비세 인하 등 정책적 요인에 따른 선수요 발생 등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각 차급별 볼륨모델을 중심으로 승용차 4종, SUV 3종의 국산 신차가 출시됐다. 승용차는 경차 스파크(8월), 중형 K5(7월), 준중형 아반떼와 대형 임팔라(9월)가 증가를 견인했다. SUV는 티볼리(1월), 투싼(3월), 스포티지(9월)가 차급 증가세를 확대했다.

외산차는 올해 1∼11월 전년 동기 대비 22.5% 증가한 22만대가 판매돼 증가세가 이어졌다. 상반기에는 유로5 재고물량 소진을 위한 대규모 판촉 강화로 12만대를 판매했다. 하반기에는 9월 발생한 폴크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태로 10월에만 일시적 둔화세를 보였을 뿐 판촉 강화로 호조세를 회복했다.

정책 측면에서는 8월 27일부터 연말까지 시행하는 개별소비세 한시적 인하로 9월과 10월 내수판매가 각각 전년보다 16.3%, 18.6% 증가했다.

올해 국내업체의 외산모델 판매가 호조를 보인 점도 눈에 띄었다. 르노삼성의 스페인산 소형 SUV인 QM3(현지명 캡처)는 올해 1∼11월 판매 전년 동기 대비 44.9% 증가한 2만2000대가 판매됐다. 한국지엠의 미국산 대형 세단 임팔라는 9월 출시 후 4200대가 팔렸다. 이들의 인기는 상품성 우위, 공급물량 확보, 소비자 외산 선호 트렌드 등이 주요 요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계속되는 신모델 투입으로 인한 소형 SUV 시장 성장도 뚜렷했다. 올해 지난달까지 소형 SUV 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2배 이상 증가한 6만8000대를 기록했다. 2013년 쉐보레의 트랙스 투입으로 형성되기 시작한 소형 SUV 시장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쌍용차의 티볼리, 푸조 2008, QM3 등이 출시되면서 2년 연속 전년비 2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달에는 현대차가 제네시스를 별도의 고급차 브랜드로 새롭게 론칭했다. 이달 국내 출시된 대형 럭셔리 세단 제네시스 EQ 900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중형 럭셔리 세단, 중형·대형 럭셔리 SUV, 고급 스포츠형 쿠페 등 총 6개 차종이 출시될 예정이다.

올 한해 국내 카셰어링 시장에서 그린카와 쏘카의 경쟁도 치열했다. SK가 투자하는 쏘카는 8월 업계 최초로 회원 수백만명 시대를 열었다. 롯데가 지원하는 그린카도 반격에 나선 형국이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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