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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영원무역 등 의류업체, TPP 중장기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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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15. 10. 0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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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6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체결로 베트남에 생산 거점을 확보한 의류 제조업체가 중장기적으로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TPP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관세철폐와 경제통합을 목표로 하는 자유무역협정이다. 2008년 미국이 참여하기로 밝힌 뒤 일본·캐나다·호주·베트남·페루·말레이시아 등 12개국이 참여한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TPP 체결로 섬유·의류 업종은 TPP 역내 지역 수출 시 관세가 대부분 즉시 철폐된다”며 “섬유·의류 최대 수출국인 베트남의 의류 수출 기반이 더욱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

나 연구원은 “베트남에 생산 거점을 확보한 의류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 업체가 수혜를 볼 것”이라며 “한세실업·영원무역·태평양물산 등이 이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베트남 생산 비중은 한세실업이 약 60%, 영원무역은 18%, 태평양물산은 50% 수준이다.

그는 “베트남의 현재 의류 수출 시장 비중은 3.7%에 불과하다”며 “베트남의 성장률이 높아질 수 있으나 절대적으로 낮은 비중이어서 동반 성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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