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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중견기업 최고경영자 강연회’에서 “메르스 확산을 막고 조기에 종식시키기 위해 가용인력과 수단을 총동원하고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면밀히 점검해 신속히 대응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경제상황과 관련해 “국제유가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저금리를 바탕으로 주식, 주택시장이 호조를 보이면서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있다”며 “다만 생산, 투자 등 기업 활동과 관련된 지표들은 등락을 반복하면서 아직 회복세가 공고하지 못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엔저와 유로화 약세가 장기화되고 세계적으로 교역이 둔화되면서 우리 수출기업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최 부총리는 “이러한 대·내외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경제 활력을 회복하기 위한 방안들을 중심으로 금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수출촉진, 청년고용, 벤처·창업 확산 등 분야별 대책들도 6∼7월에 집중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중견기업의 역할과 정책방향과 관련해서는 “중견기업이 우리 경제의 든든한 허리역할을 담당하고 있지만 주요 선진국에 비해 아직은 규모나 경쟁력이 부족하다”며 핵심전문분야에 대한 투자, 시장 변화에 대한 적응력, 글로벌 시장의 개척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소기업 → 중견기업 → 대기업으로의 성장사다리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한 중견기업 정책의 기본방향을 제시했다.
최 부총리는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더라도 지원절벽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혜택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중소 중견기업 연구개발(R&D) 지원 확대 등 글로벌 기업 성장에 필요한 핵심역량 강화를 집중 지원하며, 중견기업 후보군을 집중 발굴해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