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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해외직접투자 350억7000만 달러…3년째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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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15. 02. 1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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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접투자 추이
지난해 우리 기업의 해외직접투자가 감소하면서 3년째 내리막 길을 걷고 있다.

기획재정부가 12일 발표한 ‘2014년 해외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직접투자(신고기준) 규모는 350억7000만 달러로 전년(355억9000만 달러)보다 1.5% 감소했다.

해외직접투자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 2011년 457억2000만 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2012년 396억4000만 달러(-13.3%), 2013년 355억9000만 달러(-10.2%)에 이어 3년째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이 87억4000만 달러로 가장 많고 이어 금융보험업(72억1000만달러), 부동산임대업(70억2000만달러) 등의 순이다.

제조업은 디스플레이(-38.2%), 반도체(-79.1%) 등 전자부품의 투자 감소로 전년 대비 12.9% 하락한 반면 금융보험업은 북미지역에 대한 투자증가로 78.1%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북미(59.0%), 중동(157.9%)에 대한 투자는 늘었지만, 아시아(-7.0%), 유럽(-16.8%), 중남미(-28.9%) 등에 대한 투자는 줄었다.

투자 상위 5개국을 보면 미국에 대한 투자가 92억 달러로 가장 높았고, 이어 중국(37억5000만 달러), 케이만군도(28억3000만 달러), 베트남(21억 달러), 캐나다(15억2000만 달러)가 뒤를 이었다.

기재부 관계자는 “올해 세계경제는 미국, 인도 경제의 회복으로 지난해보다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유로지역 및 일본의 경기침체 등 하방 위험도 상존해 올해 해외직접투자의 증가 여부는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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