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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볼보, 마케팅도 ‘하이브리드’… 컬래버레이션으로 시너지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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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15. 02. 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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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프롤로그 자율 주행 컨셉 차량 / 제공 = 아우디코리아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다른 업종의 세계적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협업)에 나서고 있다.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와 제품으로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자동차 업체들의 협업은 차량 자체뿐만 아니라 기념품과 브랜드 카페 등 다방면에서 진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전자업체와 함께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스마트카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아우디는 현대차·제너럴모터스(GM)·구글·LG전자 등과 함께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활용한 커넥티드 카 개발 연합 ‘오픈 오토모티브 얼라이언스(OAA)’를 결성했다.

이 중 LG전자와 스마트카를 위한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와 자동차 간 호환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지난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5’에서 아우디는 LG전자의 스마트워치를 이용해 프롤로그 자율 주행 콘셉 차량을 무대 위로 불러냈다.

볼보코리아는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자사의 브랜드 카페·라운지 ‘더 하우스 오브 스웨덴’을 4월 21일까지 운영한다. 이곳에는 스웨덴을 대표하는 브랜드인 핫셀블라드(카메라)·하그로프스(아웃도어)·앱솔루트(보드카) 등이 볼보와 함께 북유럽 감성을 전달하고 있다.

볼보는 이들 업체들과 협업해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고객층에 자사의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 외에도 세계적 가구 브랜드 이케아와도 협업을 검토하고 있다.

람보르기니 서울은 지난 5일 ‘아벤타도르 LP 700-4 피렐리 스페셜 에디션’을 국내 2대 한정으로 출시했다. 이 차는 람보르기니가 이탈리아 타이어 제조업체인 피렐리와의 오랜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모델이다.

차체의 레드 스트라이프에 람보르기니와 피렐리의 로고가 레드 색상으로 수놓아지며 ‘피렐리 스페셜 시리즈’ 명판이 부착된다. 두 업체의 파트너십은 1963년 처음 시작됐으며 그 이후로 람보르기니의 모든 차량에는 피렐리 타이어가 장착되고 있다.

이 외에도 마세라티의 국내 공식 수입원인 FMK는 이탈리아 수제 초콜릿 브랜드 뱅키와 협업했다.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마세라티 100주년 기념 로고가 새겨진 한정판 초콜릿을 전시장 방문 계약 고객에게 선착순 증정한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컬래버레이션은 서로 다른 브랜드가 만나 각자의 장점을 합쳐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다른 브랜드의 충성 고객을 새로운 고객으로 끌어오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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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스마트 워치 / 제공 = 아우디코리아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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