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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바다숲’ 조성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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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15. 01. 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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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8일 갯녹음으로 인해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는 연안의 바닷속을 푸르게 가꾸기 위한 바다녹화를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갯녹음은 백화현상 또는 바다 사막화라고도 불리며, 연안의 바위에 석회조류가 대량 번식해 해조류를 사라지게 하는 현상을 말한다.

우리 연안에는 2008년 1만5000헥타르(ha)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고, 지금도 연간 1200ha씩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이렇게 해조류가 사라진 바닷속에는 물고기도 떠나버려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해수부는 갯녹음으로 황폐해진 해양환경을 되살리기 위해 2030년까지 전국 연안에 ‘바다숲’ 3만5000ha를 조성할 계획이다.

바다숲 조성은 2009년에 시작되어 지난해까지 6년간 약 5710ha의 해양환경을 복원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30억원이 증가한 357억 원을 투입해 역대 최대 규모인 3078ha를 더 복원한다.

또한 올해는 그간 조성된 바다숲, 바다목장, 인공어초 등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키기 위한 ‘수산자원 플랫폼’ 구축 사업도 시작된다.

‘수산자원 플랫폼’이란 물고기 등 수산자원이 지속적인 생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산란장·서식장을 인위적으로 조성해 만든 거점 단지를 말한다.

올해 신규로 예산 40억원(50% 지방비 포함)이 투입되며, 2019년까지 해역별 자원 특성에 맞는 산란장·서식장을 3개소에 조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해수부는 이 외에도 바다목장, 종묘방류 등과 다양한 수산자원조성사업을 체계적이고 복합적으로 추진해 현재 860만톤 수준인 연근해 수산자원량을 2030년까지 1100만톤 수준으로 회복하고 수산물 자급률과 어업인의 소득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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