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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14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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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금속·리사이클' 다변화… 핵심광물 플레이어로 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아연·연 제련 기술을 보유한 고려아연이 핵심광물 공급망의 주요 플레이어로 입지를 넓히고 있다. 기존 제련 경쟁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핵심광물 및 희소금속 생산과 자원 리사이클링을 강화하며 사업 구조를 재편한 전략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2022년부터 이러한 전환 전략의 방향으로 '트로이카 드라이브'를 제시해왔다. 전통 제련을 기반으로한 희소금속으로 포트폴리오를 확..

수익성 숙제 안은 농협금융… 체질개선 절실해진 2년차 이찬우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대외적으로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2024년 대비 2.3% 성장한 2조511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며 경영능력을 증명해냈다. 다만 주요 금융지주사 대비 다소 저조한 2조원대 순익이자, 주력 계열사인 은행의 성장세가 둔화됐다는 점에서 수익성 개선에 대한 고민이 깊어진 모습이다. 여기에 보험, 저축은행 등 비은행 계열사의 경쟁력을 함께 끌어올려야 하는 만큼 그룹 전반의 체질 개선이 더욱 절실해진 상황이다.어깨가..

SSG닷컴, 월 3900원 ‘티빙 결합’ 멤버십 출시… 7% 적립까지

SSG닷컴이 월 3900원에 장보기 적립과 OTT 티빙을 합친 신규 멤버십을 출시한다. SSG닷컴은 오는 3월 5일 출시하는 '쓱세븐클럽' 티빙형의 월 구독료를 3900원으로 책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기본형(2900원)에 1000원을 추가하면 OTT '티빙' 이용 혜택이 포함되는 구조다. 이용자는 매달 기본형과 티빙형 가운데 원하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티빙형 가입자는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와 프로야구(KBO)·프로농구(KBL) 등 스..

'美 258% 성장' 에이블씨엔씨, 해외 비중 68%로 체질 개선

뷰티 기업 에이블씨엔씨가 해외 사업 확대에 힘입어 4분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679억원을 내며 전분기 대비 20.6% 증가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69억원으로, 3분기 일회성 비용을 털어내며 흑자 폭을 확대했다. 영업이익률은 10.2%를 기록했다.연간 매출은 2420억원, 영업이익은 177억원으로 4년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면세 사업부문은 중단사업으로 재분류돼..

'렉라자' 경쟁력 확인한 유한양행… 美 '처방 시장' 정조준

유한양행이 폐암 신약 '렉라자' 성과를 기반으로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나, 마일스톤 반영 지연 등으로 시장 기대보다는 낮은 실적을 올렸다. 다만 올해부터는 렉라자와 존슨앤드존슨(J&J) '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의 처방 확대가 본격화되면서 로열티 수익 증가 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유한양행의 지난해 매출은 2조1866억원, 영업이익은 104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7%..

1조원대 ESS 수주戰…'독주' 삼성SDI·'반전' LG엔솔, 관건은 ‘국산화’

1조원대 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중앙계약 시장 2차 입찰 결과 발표가 임박하면서 배터리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번 사업은 1차 계약에서 8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확보한 삼성SDI와 설욕을 벼르는 LG에너지솔루션의 재대결 구도로 압축되며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관건은 '국내 산업 기여도'라는 변수다.김동명 LG엔솔 대표이사 사장은 11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이사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2차 ES..

OCI홀딩스, 적자 늪 탈출…말레이 가동 정상화에 수익성 반등

OCI홀딩스가 글로벌 업황 부진과 정책 불확실성 속에서도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주력 사업인 폴리실리콘 생산 정상화와 자회사 실적 개선이 맞물리며 한 분기 만에 수익성을 회복했다.OCI홀딩스는 11일 실적 발표를 통해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8106억원, 영업이익 27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개 분기 만의 흑자 전환이다. 이날 컨퍼런스 콜 발표에 나선 이우현 회장은 말레이시아 법인 OCI 테라수스의 가동 정상화에..

태고종 새 전법사 47명 탄생..."북방불교 장점 살려달라"

한국불교태고종의 육부대중 가운데 하나인 전법사가 47명 새롭게 탄생했다.전법사는 태고종의 고유한 제도로, 태고종은 비구·비구니와 남녀 신도를 말하는 사부대중에 더해 남녀 전법사까지 해서 육부대중을 종단 구성원으로 삼는다. 특히 종도 가운데 일정 교육을 이수해 전법사가 되면 사찰 운영 및 종단 운영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즉 승려와 신도 사이에서 대중 포교를 담당하는 위치에 있다.태고종은 11일 서울 종로구 불이성법륜사 대웅보전에서 제18기..

[인터뷰]조인성 '휴민트'로 다시 확인한 절제의 힘

클래식한 첩보 액션이라는 외피 안에 인간의 얼굴을 담아낸 영화 휴민트로 조인성이 돌아왔다. '베를린'과 '모가디슈'에 이어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춘 류승완 감독과의 만남은 이제 하나의 공식처럼 자리 잡았다. 그는 "사는 동네가 가까워서일 수도 있다"며 웃은 뒤, "감독님은 늘 배우의 변화를 지켜보는 분"이라고 덧붙였다. 단순한 호흡을 넘어 쌓아온 신뢰의 시간이었다.조인성은 11일 개봉한 '휴민트'에서 국정원 블랙 요원 조 과장을 연기했다. 사건..

신세계푸드, '급식' 떼고 본업 집중…순이익 772억·영업익 개선

신세계푸드가 수익성 중심의 경영 효율화 기조를 통해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대규모 사업 구조 개편 과정에서 외형은 소폭 줄었으나 내실을 다지며 이익 구조가 개선됐다는 평가다.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2332억원, 영업이익 4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1% 감소했으나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475.7% 급증했다. 증가 폭이 가파른 이유는 전년도 영업이익이 기저효과로 작용한 데다 지난해 수익성..

보름 앞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승부수 'AI' 얼마나 달라질까

삼성전자가 이달 말 공개하는 갤럭시 신제품에서 주목할 점은 인공지능(AI) 기능을 얼마나 강화했는지, 카메라와 디스플레이는 어떻게 변화하는지, 그리고 가격이다. 가격은 사실상 인상이 확정됐다. 진짜 문제는 스펙이다. 삼성전자가 앞세우는 건 AI로, 다소 비싸질 것으로 보이는 가격을 능가할 만큼 압도적인 AI 기능과 발전한 디스플레이, 카메라의 변화가 핵심이다. 메모리값 상승으로 중저가 휴대폰보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당분간 각광받을 것으로 보이..

고속철도 통합, 국민 편익에 회의론… “좌석 확대·요금 인하 어려워”

정부가 조만간 고속철도 통합을 위해 코레일·에스알과 노사정 협의체를 구성하고 주요 쟁점들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다만 기관 간 동등한 통합이라는 정부 발표와 달리 에스알 흡수로 흐르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통합의 근거로 들었던 운영 효율성 역시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향후 협의체 운영에 난관이 예상된다.11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고속철도 통합 논의를 위해 전문가와 코레일·에스알 양 노사로 구성된 노사정 협의체를..

통합돌봄, 시군구 10곳 중 8곳 준비 완료…현장은 여전히 '물음표'

내달 통합돌봄 시행을 앞두고 정부와 현장에서 엇박자가 나고 있다. 정부는 대부분의 지자체가 준비를 마친 것으로 평가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도서·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 연계가 더딘 곳이 많고, 인력과 보상 체계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준비율과 실행 가능성 사이에 간극이 남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1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내달 27일 통합돌봄 전국 시행을 앞두고 전국 229개 시·군·구 중 194개 지역이 기반조성을 완료했다. 5개 준..

“4주 걸리던 SPF 평가 하루로”…코스맥스, ISO 23675 도입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가 신규 SPF 시험법을 도입하고 제품 신뢰도 강화 및 제품 개발 기간 효율화에 나선다. 코스맥스는 유럽 시장에서 공인된 신규 평가법으로 선케어 제품의 평가 기간을 단축하고 고객사의 유럽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코스맥스는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최신 국제 표준 자외선차단지수 시험법인 ISO 23675를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10명 이상의 피험자가 필요해 통상 결과 확인까지 약 4주에서 5주가..

트럼프 4월 방중 앞두고 초조한 통일부?...“차곡차곡 쌓아가자”

통일부는 오는 4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견인할 '중대 분수령'으로 보고, 이를 성사시키기 위한 여건 조성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북미·남북 대화 재개를 위한 다양한 구상이 발표됐지만, 현실적 제약으로 가시적 성과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이틀간 내놓은 북한에 대한 '유감' 표명에 관심이 모아진다.정 장관은 10일 명동성당에서 열린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프랑스 하원의장 "사법당국, 엡스타인 관련 프랑스인들 수사해야"

프랑스에서 미국의 억만장자 성범죄자 고(故) 제프리 엡스타인과 관계있는 유명 인사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하원의장이 사법당국에 조사를 촉구했다.야엘 브라운-피베 프랑스 하원의장은 10일(현지시간) 현지매체 유럽1과의 인터뷰에서 "사법당국이 엡스타인 문건 중 프랑스와 연관된 부분에 관해 공식적으로 수사에 착수해 모든 사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피베 의장은 최근 급진 좌파 정당 굴복하지않는프랑스(LFI)가 제안한 국회 조사위원회 설치..

김민석 "행정통합, 2월까지 특별법 통과 안 되면 사실상 불가능"

김민석 국무총리가 11일 광역자치단체 행정통합과 관련해 "현실적으로 2월 말까지 관련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지 않으면 선거 전 통합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말했다.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물리적 한계 시점을 이달 말로 못 박으며 빠른 처리를 촉구한 것이다. 김 총리는 이날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행정통합 골든타임을 묻는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김 총리는 "법 통과 이후 수반되는 여러..

[르포] 삼성·SK가 띄운 AI 메모리 전쟁…세미콘 코리아 가보니

AI(인공지능) 반도체 메가사이클의 분수령으로 꼽히는 국내 최대 규모 반도체 전시회 '세미콘 코리아 2026'이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특히 행사는 '글로벌 칩메이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됐다. 양사는 차세대 HBM(고대역폭메모리) 전략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송재혁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 CTO(최고기술책임자)는 HBM4의 높아진 기술 경쟁력과 함께 HBM4E·HBM5까지 이어지는 차세대 로드맵을 강조했다..

성동구청, 성수4지구 재입찰 제동거나…"'합의 권고', 절차 지키라는 뜻"

서울 성동구청이 재입찰을 추진하는 성수4지구 재건축 조합에 제동을 걸었다. 구청이 행정지도를 실시함에 따라 조합의 일방적인 재입찰 가능성이 낮아졌다.1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성동구청은 이날 오후 성수4지구 재개발 조합에 대해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조합과 건설사들간의 원만한 합의를 권고했다. 최근 시공자 선정 과정에서 불거진 입찰 유효성 논란과 절차적 혼선이 결국 행정기관의 공식 개입으로 이어진 것이다.표면적으로는 '합의 권고' 형식이지만, 업..

휴젤, 사상 첫 '매출 4000억원' 돌파…올해 미국 시장 공략 가속

휴젤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매출 4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핵심 제품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를 필두로 미국과 브라질 등 주요 글로벌 시장 공략에 성공한 덕분이다. 여기에 화장품 사업도 가세하면서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는 평가다.휴젤은 세계 최대 톡신 시장인 미국에서 시장점유율을 한층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2028년까지 미국 매출비중을 30%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다.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휴젤은 지난해 매출 4251억원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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