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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27일(금)

국제

세계일반 아시아·호주 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아프리카

인니, 대통령령으로 승차 공유 수수료 20%→10% 강제 인하 추진…플랫폼 '비상'

동남아시아 최대 승차 공유 시장인 인도네시아가 플랫폼 기업의 수수료를 반토막 내고 운전자 복지 비용을 기업에 전가하는 초강력 규제안을 검토 중이다.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이 만지작거리는 해당 대통령령 초안이 통과될 경우 그랩(Grab)과 고토(GoTo) 등 관련 플랫폼에 거센 후폭풍이 몰아칠 전망이다.15일(현지시간) 로이터가 입수한 초안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승차 공유 플랫폼이 운전자로부터 떼어가는 중개 수수료 상한선을 기존 20%에..

다카이치 총리, 전격 중의원 해산 선언…조기 정권 안정 승부수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4일 저녁 총리관저에서 집권 자민당의 스즈키 슌이치 간사장, 일본유신회의 요시무라 히로후미 대표(오사카부 지사)·후지타 분무 공동대표와 회동한 자리에서 오는 23일 소집되는 정기국회에서 중의원을 해산하겠다는 방침을 공식 통보했다. 예산안 심의가 지연돼 국민생활에 영향이 불가피하다는 비판을 감수하면서도 조기 해산을 택한 배경에는 '정권 기반 조기 안정 없이는 대담한 경제·안보 정책 추진이 어렵다'는 위기감이 자..

중국 세관, H200 칩 '중국 반입 불허' 지시

중국 세관 당국이 엔비디아의 H200 칩의 중국 반입을 허용하지 말라는 지침을 세관 직원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로이터통신은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정부 관계자들이 이번 주 주요 기술 기업을 소집해 회의를 열고,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H200 칩을 구매하지 말라"고 명확히 통보했다고 보도했다.한 관계자는 "당국의 표현이 매우 강경해 현재로서는 사실상 전면 금지에 가까운 수준"이라면서도 "향후 정세 변화에 따라..

파키스탄, 트럼프 일가 코인 회사와 손잡았다…"USD1 스테이블코인 도입 추진"

파키스탄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가 주도하는 암호화폐 기업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의 관계사와 손잡고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도입을 추진한다. 국가 차원에서 트럼프 가문의 가상자산 프로젝트와 제휴를 맺은 첫 번째 공개 사례로, 미국과 파키스탄의 밀월 관계가 금융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파키스탄 가상자산규제청(PVARA)은 전날 WLF의 관계사인 SC 파이낸셜 테크놀로지..

트럼프의 '국제법 초월론'에 中 강력 비판

중국 외교부가 14일의 대언론 뉴스 브리핑에서 '자신의 도덕성만이 국제 문제 관련 개입에 있어 유일한 제어장치'라고 발언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국제법은 질서의 초석"이라고 강력 비판했다.마오닝(毛寧)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열린 정례 뉴스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해당 발언에 대한 평가 요청에 "유엔 헌장의 목적과 원칙을 기반으로 한 국제법은 현행 국제 질서의 초석이다. 국제 분쟁을 해결하는 중요한 근거"라고 말했다. 이어 "국제..

대한전선, 美 정부에 상호관세 소송…연방대법 판결 앞두고 기업들 줄줄이 제기

대한전선 미국 법인이 미국 행정부를 상대로 상호관세 환급 및 추가 부과 중단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연방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앞두고 관세 환급을 요구하는 기업들의 법적 대응이 잇따르고 있다.14일 미국 국제무역법원(ICT) 등에 따르면 대한전선은 최근 상호관세 무효를 주장하는 내용의 소장을 제출했다. 원고 측은 해당 조치가 법이 요구하는 절차를 충족하지 못해 위법하다고 주장하고 있다.이번 소송은 개별 기업 차원의 대응에 그치지 않는다...

태국서 달리던 열차 위로 공사 크레인 덮쳐…최소 19명 사망·80명 부상

태국에서 14일(현지시간) 오전 고속철도 공사 현장의 대형 크레인이 달리는 여객 열차 위로 무너져 내리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열차가 탈선하고 화재가 발생해 현재까지 최소 19명이 숨지고 8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14일 카오솟과 로이터 등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9시 5분경 방콕에서 북동쪽으로 약 230km 떨어진 나콘라차시마주 시키오 지구에서 발생했다. 사고 열차는 방콕을 출발해 동북부 우본라차타니로 향하던 중이었다.당국에 따르..

'취업난에 허덕이는 빚쟁이'…이중고의 中 MZ 세대

G2 경제의 미래를 짊어질 중국의 이른바 MZ 세대(1980년∼2000년 출생자)들의 상당수가 최근 취업난에 더해 만만치 않은 수준의 빚에 허덕이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중국 경제가 현재 5% 안팎의 성장률과는 달리 질적으로는 꽤 어려운 국면인 만큼 당분간 이런 상황은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현재 중국의 MZ 세대들은 약 4억 명 전후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특별한 이..

일론 머스크의 X에 칼 빼든 말레이시아…"그록 딥페이크 방치, 법적 대응"

말레이시아가 일론 머스크의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상대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X의 인공지능(AI) 챗봇 '그록(Grok)'이 여성과 아동을 대상으로 한 딥페이크 음란물을 무분별하게 생성·유포하고 있음에도 플랫폼 측이 이를 방치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14일(현지시간) 채널뉴스아시아(CNA)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통신멀티미디어위원회(MCMC)는 전날 성명을 통해 "그록의 AI 기능이 사용자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우려에 따라..

트럼프, 주베트남 대사 전격 교체…차기 지명자 "무역 불균형 손볼 것"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베트남 주재 미국 대사를 전격 교체하며 대(對)베트남 무역 압박의 고삐를 죄고 있다. 최근 베트남의 대미 무역 흑자 규모가 중국을 추월하는 등 불균형이 심화되자, 통상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은 인물을 전면에 배치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크 내퍼 현 주베트남 미국 대사는 오는 18일 임기를 마치고 이임한다. 내퍼 대사는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는 데..

中, 한미 태양광 폴리실리콘 반덤핑 관세 연장

중국이 한국과 미국의 태양광 폴리실리콘에 대한 반(反)덤핑 관세를 5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예상을 벗어나지 않은 결정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중국 상무부는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반덤핑 조치를 종료할 경우 미국과 한국이 원산지인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의 중국에 대한 덤핑이 계속되거나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 중국 태양광 폴리실리콘 산업에 대한 손해가 계속되거나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이보다 앞서 중국은 2014..

한일 정상회담 본 中 비교적 차분한 반응

중국은 13일 일본 나라현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 간의 한일 정상회담 개최 관련 소식에 비교적 차분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예의 주시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기는 하나 굳이 호들갑을 떨지는 않겠다는 자세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관영 언론의 경우는 팩트 위주로 보도하면서 애써 무시하겠다는 자세까지 드러내고 있다. 우선 정부 당국의 공식 입장을 대변하는 외교부의 자세가 그렇다고 할 수 있다. 마오닝(毛寧) 대변인이 13일..

日언론, 한일 정상회담 긍정 평가…과거사 협력과 미래지향 공조 강조

요미우리 등 일본 주요 언론들이 13일 나라시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한일 정상회담을 셔틀외교의 상징적 진전과 실질적 성과를 중심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요미우리·아사히·마이니치·산케이신문 등은 양 정상 간 신뢰 구축과 경제안보·과거사 문제 해결 의지를 부각하며, 국제 정세 속 한일 연계의 중요성을 조명했다.요미우리신문은 한일 양국이 태평양전쟁 중 수몰 사고로 183명 노동자가 사망한 야마구치현 우베 앞바다 장생탄광..

日고이즈미 방위상, 美인도태평양사령관 회담

미국을 방문 중인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이 미국 하와이에서 인도태평양 미군사령부와 연쇄 일정에 나서며 중국을 염두에 둔 미·일 안보 공조 강화를 강조했다. 중국의 패권적 움직임과 '정보전'을 거론하며, 미·일 동맹이 역내를 넘어 세계 질서 유지의 핵심 축이라는 인식을 전면에 내세운 행보다.일본 방위성에 따르면 고이즈미 방위상은 12일 오전(현지시간, 일본 시간 13일 오전) 미 인도태평양군 사령부가 있는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새뮤얼 파파로 미..

호주-EU '취업 비자 면제' 추진…교착 상태 FTA 청신호

호주와 유럽연합(EU)이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서 교착 상태에 있는 가운데 ‘인적 교류 전면 확대’ 추진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12일 호주 뉴스닷컴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FTA 타결을 위한 방책으로 호주인이 별도의 취업 비자 없이도 EU 회원국 내에서 자유롭게 거주하며 경제 활동을 할 수 있게 하는 ‘양방향 자유 이동성 제도’를 공식 제안했고 호주 정부가 이를 검토하고 있다.이번 제안의 핵심은 호주인이 사전에 직장을 구하..

美 관세 압박 한숨 돌린 臺, 올해도 진격의 거인

한국과 일본처럼 미국의 관세 압박으로 고심하던 대만이 최근 지난 1년여 동안 이어온 대미 협상을 통해 상호관세를 15%로 인하하는 결과를 이끌어내면서 한숨을 돌리게 됐다. 이에 따라 대만은 7.31%를 기록한 지난해처럼 올해도 경이적인 성장률 달성을 위한 이른바 '진격의 거인' 행보를 내디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제 경제 정보에 정통한 베이징 소식통들이 13일 뉴욕타임스(NYT)를 비롯한 외신의 보도를 인용, 전한 바에 따르면 미국의 대..

조지아 '친러 핵심' 전 총리 부패 혐의 실형…與 내부 균열 본격화되나

조지아에서 친러시아 진영 핵심 인사로 꼽히는 이라클리 가리바슈빌리 전 총리의 부패 혐의에 대해 실형이 선고됐다. 여권 친러 세력의 내부 균열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조지아 트빌리시 지방법원은 12일(현지시간) 가리바슈빌리 전 총리에게 불법 소득 합법화(자금세탁) 등 부패 혐의로 징역 5년형을 선고했다.가리바슈빌리 전 총리는 혐의를 인정하면 형량을 감경받을 수 있도록 하는 플리 바게닝에 따르면서 항소는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가리..

"인도네시아, 파키스탄산 전투기 'JF-17' 40여 대 도입 추진…계약 임박"

인도네시아가 파키스탄으로부터 중국과 공동 개발한 전투기 JF-17 썬더와 공격용 드론을 대거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로이터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복수의 안보 당국자를 인용해 샤프리 샴수딘 인도네시아 국방장관이 전날 이슬라마바드에서 자히르 아흐메드 바버 시두 파키스탄 공군 참모총장을 만나 구체적인 무기 거래를 논의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진전된 단계에 접어든 이번 협상의 핵심은 JF-17 전투기 40여 대와 감시..

韓日정상회담 앞둔 日언론 '신뢰와 미래지향 강조'…나라현도 환영 분위기

13일 오후 일본 나라시에서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일본 주요 언론은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 간 두 번째 회담이 한일관계의 안정적 진전을 대외적으로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잇따라 보도했다. 일본 정부와 개최지인 나라현은 양국 간 문화적 인연을 상징하는 외교 무대가 마련된 것을 환영하는 분위기다.요미우리신문은 이날 보도에서 "셔틀 외교의 재개 이후 일본 지방에서 한국 대통령을 단독으로 맞이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이번..

미얀마 군부 정당, 아웅산 수치 지역구도 삼켰다…"기만적 선거" 비판 고조

미얀마 군사 정권이 주도하는 총선 2차 투표에서 군부의 대리 정당인 통합단결발전당(USDP)이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의 상징적 지역구인 양곤 카우무마저 차지했다고 선언했다. 민주화의 상징을 지우고 군정의 영구 집권을 위한 "기만적 선거"라는 국제사회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13일(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USDP 관계자는 지난 11일 치러진 2차 총선 결과 "카우무 지역구에서 승리했다"고 주장했다. 카우무는 수치 고문이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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