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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13일(금)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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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풀이된 트럼프發 관세 리스크… 車업계 대미수출 '빨간불'

산업계가 트럼프발(發) 관세 재인상 압박에 초긴장 상태에 빠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문제 삼으며 자동차·목재·의약품 등 기타 모든 상호관세(국가별 관세)를 현행 15%에서 25%로 재인상할 수 있음을 시사하면서다. 정부와 산업계는 관세 재부과 가능성에 대비해 전방위 대응 검토에 착수했으며, 자동차·반도체·제약바이오 등 주요 업종 기업들은 정부의 향후 대응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27일 산업통상부 등에..

수익성 새판짜는 LG전자 류재철號… HVAC 글로벌 공략 속도

LG전자 지휘봉을 쥔 류재철 사장의 당면 과제는 단연 수익성 중심의 체질개선이다. 영업이익은 1년새 1조원 가까이 떨어졌고, 작년 4분기에는 9년 만에 '분기 적자'라는 타이틀까지 달면서 수익 구조 '새 판 짜기'가 한층 절실해진 시점이다. 체질개선 전략의 핵심 축으로 낙점해 온 냉난방공조(HVAC) 사업에 보다 힘이 실릴 거란 전망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전세계적인 AI 인프라 투자 기조에 고성장세가 이어지면서..

동해 가스전 사후 활용 놓고 셈법 복잡해진 정부·석유공사

2021년 운영이 종료된 동해 가스전의 사후 활용 방안을 놓고 정부와 석유공사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해저광물자원개발법(해광법)에 따라 해저조광권·채취권 효력이 만료되면 설치된 인공 구조물과 시설물 등을 철거해야 하는 상황이 다가오면서, 정부와 석유공사가 추진하는 동해 가스전을 활용한 탄소포집·저장(CCS) 사업과 해상풍력 사업도 난항을 겪고 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석유공사의 동해 가스전 채취권 만료 시점은 오는 7월 3일이다. 현행..

기술전수 해준 獨이 경쟁상대로… 조선 빅2의 정상 향한 도전

대한민국 산업계가 '잠수함'으로 뜨겁다. 사업 규모만 약 60조원에 달하는 캐나다 잠수함 도입 사업을 놓고,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을 중심으로 정부와 현대자동차, 대한항공까지 가세하며 사실상 '국가 프로젝트'에 가까운 경쟁이 전개되고 있다. 이번 수주는 단순한 해외 방산 계약이 아니다. 독일과 정면 승부다. 1980년대 잠수함 불모지였던 한국은 독일에 기술 이전의 문을 두드렸다. 그로부터 40년 뒤, 이제는 독자 설계 잠수함을 건조하고 해외로..

SK하이닉스, 美 MS에 HBM3E 단독 공급… 삼성과 시장 쟁탈전 치열

인공지능(AI) 시대의 주역인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을 두고 삼성과 SK가 향후 엎치락뒤치락하는 현상이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HBM 시장에서 주력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이는 5세대 HBM3E에서는 SK하이닉스가, 그다음 6세대인 HBM4에서는 삼성전자가 잇달아 공급 소식을 내놓으면서 글로벌 무대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하는 중이다. HBM은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려 AI가 확산할수록 그 수요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명분은 쌓였지만…이재용 회장, 등기이사 복귀에 신중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 가능성이 재계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실적 안정화와 함께 상속세 마무리 국면, 지배구조 안정이라는 굵직한 변수가 잇따라 정리되면서다. 다만 등기이사 복귀의 실질적 필요성에 대한 신중론도 함께 거론된다. 이미 이 회장이 그룹 총수로서 책임경영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제도적 지위 변화가 경영 실질로 이어질지는 의문이 있다는 지적이다.최근 삼성 오너 일가의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 상속세 납부가 사실..

[포토] 트럼프 "한국 관세 15→25% 인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한국 의회가 한미 간의 무역합의 이행에 필요한 법적 절차를 진행하지 않았다며 상호관세를 비롯해 자동차 등 품목 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경기 평택시 평택항에 수출을 앞둔 차량.

기후부, 핵심광물 재자원화 위해 전문가 거버넌스 가동한다

정부가 핵심광물의 재자원화를 위해 관련 연구기관들과 거버넌스를 구축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7일 세종청사 별관에서 '핵심광물 확보 전략 수립 거버넌스 첫 회의'를 열고 폐자원 순환이용 강화 전략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최근 중국이 일본에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를 발표하고 미·중 갈등의 주요 쟁점으로 부상하는 등, 핵심광물은 국가 안보의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주요 핵심광물의 해외 수입의존도가 95%를 넘어서고..

3D시스템즈, 美국방부 인증 단축 솔루션으로 국내 방산 기업 수출 지원

미국 국방부가 방산 공급망 전반에서 3D 프린팅(적층 제조) 시스템에 대한 보안·품질 규제를 대폭 강화하면서 국내 방산 기업들이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새로운 기술 기준을 충족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했다. 특히 2026년부터 시행될 미국 국방수권법(NDAA)은 생산 공정의 보안 수준과 소재 데이터의 신뢰도를 한층 높인 기준으로 요구해 업계의 대응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글로벌 적층 제조 선도 기업 3D시스템즈는 이미 미국 국방..

산업부 "美 관세 재인상, 대응방안 논의"…김정관 장관, 美 급파

산업통상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등 상호 관세 인상 발언과 관련해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통해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러트닉 장관 등과 협상을 위해 미국 현지로 급파됐다.산업통상부는 27일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미국의 발표에 대해 상황 파악 중"이라며 "이를 토대로 청와대 정책실장 주재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통해 대응방안을 논의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잠수함 수주를 위해 대통령 특사단 자격으..

車업계, 트럼프 '자동차 관세' 25% 재인상에 '당혹'

국내 자동차 업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재인상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한미 양국이 관세 협상을 통해 합의한 15% 자동차 관세를 25%로 재차 인상했기 때문이다. 27일 정부와 재계에 따르면, 자동차 업계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재인상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해 자동차업계는 정부와 함께 마라톤협상을 벌여 미국으로 수출되는 한국산 자동차 25% 관세를 15%로 낮추는데 성공했다...

'車 협력 포럼'도 열려…민관 원팀, 加서 잠수함 수주 총력전

우리 정부와 기업이 60조 원이라는 역대급 규모의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를 따내기 위해 캐나다 현지에서 파격적인 수주 전략을 펼치고 있다. 특히 캐나다 정부가 사업자 선정의 핵심 잣대로 절충교역을 내세우자, 우리 측은 캐나다가 원하는 자동차 산업 협력을 꺼내 들며 현지에서 대규모 포럼을 개최하는 등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산업통상부는 26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한-캐나다 산업협력 포럼'을 열었다고..

롯데-SK '렌터카 빅딜' 제동… 구조조정은 가속, 산업 재편은 제자리

롯데렌탈과 SK렌터카 기업결합이 공정거래위원회 불허로 무산됐다. 시장 1·2위 사업자 결합에 따른 경쟁 제한 우려가 사유로 작용했다. 양사의 결합이 불발되면서 과잉 경쟁과 수익성 저하에 시달려온 렌터카 산업의 구조적 한계를 손볼 계기 역시 미뤄졌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26일 공정위는 외국계 사모펀드 어피니티 에쿼티 파트너스 리미티드가 롯데렌탈 지분 63.5%를 취득하는 것에 대해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할 우려가 크다며 금지했다. 어피니티는 이..

일본 공략 속도 내는 더핑크퐁컴퍼니

'핑크퐁'과 '상어가족'으로 글로벌 인지도를 쌓아온 더핑크퐁컴퍼니가 일본 시장을 겨냥한 현지화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일본 법인 설립을 계기로 방송·웹툰·뮤지컬 등 다양한 콘텐츠 포맷을 연계하며 IP(지식재산권) 사업의 외연을 넓히는 모습이다.26일 업계에 따르면 더핑크퐁컴퍼니는 2024년 10월 일본 법인 '핑크퐁재팬'을 설립한 데 이어 이듬해 4월 일본 대표 방송사 TB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후 유아·패밀리 콘텐츠와 숏폼 기..

[취재후일담] 미국 시장 달아오르는데…기회 놓칠 위기 맞은 LS

최근 한국 증권시장이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이 배경에는 주가 부양을 위한 정책적 효과도 있겠지만, 기업들의 선전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반도체 업황 회복과 수출 실적 확대 등이 대표적입니다. 결국 주식시장의 부가가치는 기업들이 만들어낸 성과와 다르지 않습니다.그러나 이러한 주식시장 활황 속에서 기업들의 장기적 성장을 위한 선택이라 하더라도, 단기적으로 주가를 떨어뜨릴..

클라우드·MLCC로 번 돈도 삼성전자로…AI 수혜 계열사로부터 배당 약 1000억

삼성전자가 클라우드와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계열사 두 곳에서만 배당금으로 1000억원 가까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산업이 빠르게 팽창하면서 관련 업계도 호황을 맞은 가운데 배당을 늘린 덕이다. 앞으로도 투자 영역이 상당한 삼성전자로서는 배당 수익 또한 주요한 투자 재원이 될 수 있다. 삼성의 연간 수조원대에 달하는 배당수익 규모를 놓고 따지면 큰 편은 아니지만, 계열사 단 두 곳만으로도 1000억원 가까이 확보했다는..

삼성, 엔비디아 '기술 허들' 넘을까… HBM4 선점 경쟁 분수령

점유율 57%로 SK하이닉스가 압도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22%로 상대적 열세인 삼성이 엔비디아가 요구하는 기술적 허들을 넘고 6세대 HBM4를 먼저 제공할 수 있을까. AI 반도체로 불리는 HBM의 차세대 시장을 놓고 벌이는 쟁탈전 윤곽이 이번주 실적발표와 함께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 달 HBM4 생산을 시작해 엔비디아에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

외교 경쟁 넘은 방산 수주전… 韓 '민관협력' 패키지로 차별화

우리나라의 민관 원팀 전략이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의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을 필두로 한 정부와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등으로 구성된 '민관 원팀' 전략이 막바지 총력전에 다다르면서다. 방산 기업 간 기술 경쟁을 넘어, 정부 차원의 외교 지원과 산업 협력 패키지를 앞세운 한국형 수주 모델이 본격 시험대에 오른 것이다. 특히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한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까지 대통령 특사단에 합류..

美 보조금 절벽에도 영업익 2배… SK이노, 배터리 정상화는 아직

미국 전기차 보조금이 끊긴 SK온에 대한 첫 충격파를 모기업 SK이노베이션이 주력인 정유사업과 캐시카우 SK E&S와의 합병효과로 이겨내고 전년대비 배 이상 늘어난 영업이익 성적표를 받아 쥘 것으로 보인다. 기다려온 SK온 실적 정상화는 아직 요원한 모양새다. 전방산업인 전기차 부진에 배터리 생산 자체가 줄면서 이에 대한 미 정부 세액공제까지 쪼그라들어 SK온의 4분기 영업적자는 3000억원대에 이를 전망이다...

포트폴리오 확장 내건 HD건설기계 문재영… 미래성장에 '7000억 승부수'

문재영 HD건설기계 초대 대표이사가 내놓은 전략은 공격적인 '포트폴리오 확장'이다. 올해 출범 원년을 맞아, 7000억원의 미래성장 투자를 단행할 예정이다. 이 중 절반은 연구개발(R&D)에 쏟아 신제품을 개발하고, 나머지 절반은 설비에 투자해 양산을 대비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표는 오는 2030년까지 중·초대형 건설기계와 발전 엔진 점유율을 높여 총매출 14조원을 달성하겠단 목표다.26일 HD건설기계의 사업계획안에 따르면 올해 총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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