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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13일(금)

경제

경제일반 정책 금융·증권 산업 IT·과학 부동산 유통 중기·벤처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연초부터 다보스·워싱턴서 '광물 외교' 광폭 행보

미국발 관세 압박과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는 가운데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연초부터 워싱턴 D.C.와 다보스를 오가며 광폭 행보를 펼치고 있다. 핵심광물 기술력을 무기로 안보 파트너로서 입지를 확고히 굳히며 오히려 글로벌 공급망 주도권 확보의 기회로 전환하고 있다는 평가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9~23일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여한 이후 곧바로 워싱턴으로 향해 27일(현지시간) 싱크탱크 애틀랜틱카운슬 대담에서..

무역보험공사, 특례보증 문턱 더 낮춘다…금융 안전판 강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중소·중견기업 지원 규모를 매년 확대하며 수출기업 금융 안전판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무보는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28일 무역보험공사에 따르면 중소·중견기업 대상 무역보험·보증 지원 규모는 지난해 109조원을 기록했다. 2022년 77조원이었던 지원규모가 3년만에 30조원 넘게 증가한 셈이다. 무보는 올해 전체 무역보험 지원 목표를 275조원으로 설정했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

SK하이닉스 역대급 배당… 최재원의 'SK스퀘어' 전략도 갈린다

SK스퀘어가 SK하이닉스의 최대주주로서 배당금으로만 2600억원 넘게 수령하게 됐다. 배당금 역시 주요 투자 재원으로 활용될 수 있는 점을 감안하면 SK스퀘어의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부문 투자 강화 방침에 힘을 얻게 된 셈이다. SK스퀘어는 올 초 최재원 SK 수석부회장이 이동하면서 이같은 투자 확대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룹 전체적으로 리밸런싱 마무리 단계에 돌입한 상황에서 미래 사업에 대한 투자 불씨를 다시 당기는 그림이다. 여기에..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中 두루뭉술 입장 피력

중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발사체의 성격을 둘러싼 당사자 간 견해 차이가 존재한다면서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강조했다.궈자쿤(郭嘉昆)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열린 정례 뉴스 브리핑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입장을 묻는 한 한국 매체의 질문에 "우리는 발사체의 성격에 대해 관련 당사자들 사이에 서로 다른 견해가 존재한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관련 당사자들은 한반도 문제의 근원을 직시하고 정치..

지난해 영업익 47조 '역대 최대'… 삼성전자 추월한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9조원, 연간 기준으론 47조원을 넘어서며 43조원의 삼성전자마저 압도했다. 여기에 12조원이 넘는 천문학적 금액의 자사주 소각 정책과 2조원 규모 배당까지, 강력한 주주환원도 약속했다. 28일 SK하이닉스는 이 같은 내용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4분기 매출은 32조82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9조1696억원으로 137.2% 급증했다. HBM뿐 아니라 서버향 일반..

'HBM 독주' SK하이닉스, 美 투자로 AI 생태계까지 품는다

사상 최대 SK하이닉스 실적에서 주목할 대목은 급증하고 있는 HBM(고대역폭메모리) 매출이다.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의 핵심으로, 전 세계 점유율 50% 이상을 SK하이닉스가 잡고 있다. 적어도 올해까지 SK하이닉스가 시장을 장악할 거란 관측이 나온다. 여기에 더해 SK하이닉스는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전체 생태계의 파트너가 되겠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AI 연관 기업에 전략적으로 투자해 메모리 경쟁력을 다른 차원으로 올리겠다는..

한전, 인버터 성능 개선 사업 추진…태양광 계통 불안정 대응

한국전력이 국내 태양광 발전사업자를 대상으로 인버터 성능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성능 향상 사업은 태양광 발전 과정에서 과전압·저전압 발생 시 전력계통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한전은 전력산업기반기금 약 43억원을 투입해 태양광 발전사업자가 비용 부담 없이 인버터 성능 개선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의 이번 인버터 사업은 제원 조사와 성능 개선을 병행해 오는 2월부터 11월까지 약 9개월간 추진한..

명동 한복판에 자리잡은 도심형 자원순환 매장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가 서울 명동에 172번째 매장인 '아름다운가게 명동점'을 28일 개점했다.명동점은 외국인 관광객과 인근 직장인 유동이 많은 상권 특성을 고려해 조성된 매장이다. 최근 도심 상권을 중심으로 자원순환과 재사용을 접목한 소규모 매장이 늘어나는 흐름 속에서 아름다운가게 역시 명동을 새로운 접점으로 선택했다는 설명이다.매장 외관에는 한국어와 영어를 병기한 다국어 디자인을 적용해 방문객의 인지도를 높였다. 외국인 관광객도 매장의 성..

매출 신기록 썼지만 美관세 3조… 기아 "올해 친환경차 승부"

기아가 2년 연속 100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하지만 미국발 관세 영향으로 수익성은 뚜렷한 후퇴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발 관세로 두들겨 맞은 비용만 해도 3조930억원에 달한다.올해 역시 3조원이 넘는 관세 비용이 예상되는 가운데 수익성 개선을 위해 비용 절감 노력과 판매 확대에 매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미국에선 하이브리드차 판매에 집중하는 한편 유럽에선 전기차 풀라인업을 구축해 시장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114조 매출에도..

美 배터리 손실 털고… SK이노 '재무개선·사업재편' 가속도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미국 포드와의 배터리 합작 공장 일부를 정리하면서 4조원 규모의 손상차손을 반영, 사실상 '빅 배스(Big Bath·부실자산 일괄 정리)를 단행했다. 이와 함께 재고 손실 등으로 인해 장부상 당기순손실이 5조원을 넘겼지만, 자산 가치를 현실화하면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사업 전환의 계기를 마련한 셈이다. 향후 포드와 자산 정리가 마무리되면 차입금 축소 등으로 재무 개선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지난 2024년부터 SK E&a..

'반도체 슈퍼乙' 저력 입증…한미반도체, '거래선 다변화' 효과 톡톡

전례없는 메모리 반도체 초호황에 '슈퍼 을(乙)'로 통하는 한미반도체도 연초부터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HBM(고대역폭메모리)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실적과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등 직접적인 수혜를 받는 모습이다. 그간 힘써왔던 신규 거래선 확보 노력이 주효하게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외 주요 메모리 반도체 사업자들을 고객사로 두면서 올해 HBM 핵심 장비이자 주력 제품인 'TC 본더' 주도권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28일 금융..

美 외교전략 변했다…재산업화 강조에 韓 산업계 촉각

미국의 향후 외교 정책의 중심축이 '상업 외교'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적인 외교·안보 영역에 머무를 경우 글로벌 리더십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문제의식을 전제로 외교 전략 계획을 재설계했다는 분석이다.28일 한국무역협회 미주본부에 따르면 미 국무부가 지난 15일(현지시간) 공개한 '2026~2030년 외교 전략계획(ASP)'의 정책의 주요 목표는 '미국의 경제·기술적 우위강화'를 명시함으로써, 미국의 산업을 직접적으로 뒷받침하는 전략 수..

"비싸도 팔린다"…AI PC 전쟁, 삼성·LG 반전 기회 될까

국내 노트북 시장에서는 강자지만 글로벌 무대에선 점유율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AI(인공지능) PC'를 앞세워 돌파구를 마련했다.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를 통해 AI 성능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글로벌 시장의 판도가 변화할지 주목된다.28일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PC 출하량은 2억7000만대를 넘어서며 전년 대비 9.1% 성장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소비자 수요 회복과 윈도우 11 업그레이드에 따..

“반도체 공정의 패러다임 전환”.. 플랑크랩의 ‘리쏘 마스크리스’ 기술 주목

플랑크랩은 설계 즉시 노광이 가능한 디지털 노광 장비 '리쏘 마스크리스(LITHO Maskless)'를 선보이며 반도체 개발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장비는 포토마스크 없이 반도체 회로 패턴을 기판에 노광할 수 있는 장비로, 이미지 모양 그대로 노광할 수 있어 간편하다. PNG, JPG, BMP 등 다양한 이미지 파일로 즉시 UV패터닝이 가능해 마스크 제작에 소요되던 시간과 비용을 0으로 단축하고 연구 속도도 크게 향..

[단독] 티웨이, 2분기 인천공항 T1 라운지 운영…아시아나 빈자리 채운다

티웨이항공이 올해 2분기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T1)에서 라운지 운영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대명소노그룹 편입 후 '트리니티항공'으로의 사명 변경 시점과 맞물린다. '저비용항공사(LCC)' 이미지를 벗고 대형 항공사에 준하는 브랜드 전환에 나서는 계기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28일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 및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2분기 T1 내 라운지 2개소를 오픈할 예정이다. 인국공과 티웨이항공은 현재 라운지 임대..

'무쏘' 띄운 곽재선 회장… KGM 내수 반등·글로벌 확장 가속

곽재선 회장이 이끄는 KG모빌리티가 올해 대표 볼륨 모델 '무쏘'를 전면에 내세워 내수 반등과 글로벌 확장을 동시에 노린다. KGM은 곽 회장 주도 하에 지난해부터 무쏘 라인업 재정비에 나섰다. 신형 무쏘 출시를 기점으로 국내 판매 흐름을 되돌리는 한편 수출 성장세를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27일 KGM에 따르면 지난해 내수 4만249대, 수출 7만286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전년 대비 14.4% 감소했지만, 수출은 중동과 중남미, 유럽 등을..

"잠수함 넘어 우주·AI·철강까지"…한화 K-방산 패키지, 캐나다 공략 필승카드

한화그룹이 수십조 원 규모의 캐나다 해군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 수주를 위해 전례 없는 '패키지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잠수함 건조를 넘어 철강 생산, AI 기술, 위성·우주 인프라까지 아우르는 협력 모델을 제시하면서다. 한화는 캐나다 정부가 중시하는 현지 산업 참여와 절충교역 요건을 전면에 내세웠다.27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오션과 한화시스템은 26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한국-캐나다 산업협력 포럼서 철강, AI, 위성통신, 우..

[기자의 눈] 위기의 제조업, '한국형 피지컬 AI' 히든카드로

정부는 '제조업 AI 전환(A.MX)' 전략을 소개하며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결합해 생산성을 높이고, 기업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기업들은 앞다퉈 엔비디아의 GPU를 사들이고 거대한 데이터센터를 짓고 있지만 정작 'AI로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본질적 질문에는 명쾌한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미국은 챗GPT로 글로벌 LLM 선두를 점했고, 중국은 막대한 자본과 인구로 내수 시장을 장악..

한국GM 철수설 잠재울 '묘책'…GMC 韓 시장 '시험대' 섰다

GM한국사업장이 프리미엄 SUV·픽업 브랜드 'GMC'를 국내에 공식 론칭하면서, 헥터 비자레알 사장이 이끄는 한국 시장 전략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다. 직영 정비센터 폐쇄 등으로 끊이지 않았던 철수설, 최근 불거진 노조와의 부품물류센터 갈등까지 겹치며 한국GM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다. 이러한 논란 속에서 GM이 신규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운 것은 단순한 신차 출시를 넘어, 한국 시장에 대한 의지 표명이자 전략적 메시지로 해석된다..

한화, 加기업 5곳과 MOU… 철강·AI·우주 '패키지' 총공세

한화그룹이 수십조 원 규모의 캐나다 해군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 수주를 위해 전례 없는 '패키지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잠수함 건조를 넘어 철강 생산, AI 기술, 위성·우주 인프라까지 아우르는 협력 모델을 제시하면서다. 한화는 캐나다 정부가 중시하는 현지 산업 참여와 절충교역 요건을 전면에 내세웠다.27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오션과 한화시스템은 26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한국-캐나다 산업협력 포럼서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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