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정년연장보다 재고용"…청년 일자리 줄고, 기업 부담 커져
한국은행이 고령층 고용 확대 방안과 관련해 정년연장보다는 퇴직 후 재고용 제도과 더 효과적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고령층 임금체계를 유연화하고, 기업 부담을 줄이면서 청년 일자리를 보호하는 방향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다.8일 한은이 발표한 BOK 이슈노트 '초고령사회와 고령층 계속근로 방안'에 따르면, 2016년 정년연장 이후 55세~59세 고령층 고용률은 상승했지만, 청년층(23세~27세) 고용률은 최대 6.9%포인트 감소했다. 고령자 1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