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눈] 이재명에게서 로베스피에르가 보인다
"로베스피에르, 다음은 네 차례다." 조르주 당통이 처형되기 전 막시밀리앙 드 로베스피에르에게 한 말이다. 프랑스 대혁명 당시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 그리고 혁명동지였던 당통을 처형한 로베스피에르. 그는 프랑스의 법률가 가정에서 태어나 변호사, 혁명가, 정치가로서 18세기 프랑스 혁명을 이끌었던 주요 인물 중 한명이다. 그의 유년시절은 제대로 된 옷 한 벌 없어 외출을 삼가 할 정도로 남루한 시절로 점철됐지만, 우수한 성적으로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