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3조 순매도 속 외국인·기관 매수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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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0.87포인트(0.58%) 내린 6954.5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50.40포인트(0.72%) 오른 7045.79에 출발해 장중 7171.52까지 상승했지만 오후 들어 하락 전환하며 6951.78까지 내려갔다.
장 초반 지수 상승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끌었다. 두 종목은 전날에도 각각 5.68%, 8.26% 급등한 데 이어 이날 장 초반까지 강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장 후반 상승세가 꺾이며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19% 내린 26만9500원에 마감했고, SK하이닉스는 상승폭을 줄여 0.56% 오른 179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3조534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449억원, 6496억원을 순매수했다. 전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조원 넘게 사들였던 것과 비교하면 매수 규모는 크게 줄었다.
개별 종목에서는 하락 종목이 더 많았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231개 종목이 상승한 반면 634개 종목이 하락했다.
코스피는 지난달 18일에도 장중 7216.62까지 상승하며 7000선을 넘어섰으나 6869.83으로 거래를 마친 바 있다. 이날도 장중 고점인 7171.52에서 종가까지 217포인트 밀리며 7000선을 지키지 못했다.
증권가에서는 전날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과 외국인 수급을 단기 증시 변수로 꼽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순매수세가 이어지는지와 반도체 조정 시 다른 업종으로 순환매가 나타나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미국 10년물 국채금리와 미국·이란 관련 뉴스 흐름도 변수"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