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의 마음, 詩로 읽고 寫眞으로 보다! <숙종 8>
8. 觀德楓林 관덕정에서 단풍 구경하기 天高霜落暮秋來 푸른 하늘은 높고 서리 내려 늦가을에 이르니 入眼楓林錦繡堆 단풍 숲은 비단을 쌓아놓은 듯 울긋불긋하네 日朗氣淸豪興到 날씨가 맑고 깨끗하니 마음엔 흥이 절로 나고 携琴與酒上層臺 거문고와 술을 들고 누대에서 가을을 즐긴다네 숙종은 창덕궁과 창경궁의 아름다움을 ‘상림십경上林十景’이라 하여 천향각의 꽃구경, 어수당의 관등, 심추각의 연꽃구경, 소요정의 샘물구경, 희우정의 뱃놀이, 청심루의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