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현상금 수색' 속 미 공습·교전 병행…트럼프, 상황실서 작전 실시간 관제
개전 후 첫 미군 전투기 격추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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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특수부대, 이란 영내 수색 끝에 전투기 대원 전원 구출
F-15E 전투기 조종사와 무기체계 담당관(WSO) 2명은 지난 3일 이란군에 피격된 직후 비상 탈출했다. 조종사는 격추 수 시간 만에 구출됐으나 WSO는 구출 직전까지 소재가 파악되지 않았다. 4일 WSO의 위치가 확인되면서 구출 작전이 개시됐으며, 미군 특수부대 전원은 현재 이란 밖으로 복귀했다고 3명의 미국 정부 관리가 악시오스에 밝혔다.
◇ 미군·이란 혁명수비대 수색 경쟁 속 교전…공습·블랙호크 피격 동시 발생
이날 구출 작전은 대규모 항공 엄호를 갖춘 특수부대가 수행했으며, 미군이 대량의 중화기를 집중적으로 투입했다고 한 관리는 악시오스에 전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해당 지역으로 병력을 파견해 구출을 저지하려 했고, 미국 공군 전투기가 이란군의 접근을 막기 위한 공습을 단행했다. 앞서 조종사 구출 작전 중엔 이란이 미군 블랙호크 헬기를 타격해 승무원 일부가 부상을 입었으나, 헬기는 비행을 지속할 수 있었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이번 구출 작전에는 수백 명의 특수작전부대 병력이 투입됐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 미, 특수부대 수백 명 투입...트럼프, 상황실서 구조 작전 참관
이란 매체는 이번 구출 작전 이전 실종 미군 대원을 생포하는 시민에게 약 6만6000달러(1억원)의 현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보도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고위 참모진은 이날 구출 작전 전 과정을 백악관 상황실에서 직접 지켜봤다고 악시오스가 전했다.
◇ '이란 제공권 장악' 주장에 균열… 5주 전쟁의 첫 전투기 피격
이번 F-15E 격추는 미국·이스라엘이 2월28일 개전한 이래 처음으로 적 화력에 의해 손실된 전투기 사례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장 안정과 여론 관리를 위해 이란 제공권 장악 및 군사력 제거를 반복해서 주장해 왔으나, 분석가들은 이번 격추가 그 주장에 의구심을 던지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