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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서울에 빠지다…아시아 최고 레저도시 2년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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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6. 04. 02. 11:15

美 글로벌 트래블러, 2년 연속 '아시아 최고 레저 도시'
K-컬처 결합한 다채로운 경험
2026 Best Leisure Destination in Asia 서울 수상 트로피 (2년 연속) 서울시/ 그래픽=박종규 기자

서울이 세계 무대에서 잇따라 이름을 올리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관광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시는 미국 비즈니스 트래블 매체 '글로벌 트래블러'가 주관한 제14회 레저 라이프스타일 어워즈에서 '아시아 최고 레저 도시'를 2년 연속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전 세계 비즈니스 여행객과 관광 업계 종사자 투표로 선정된 이번 수상에서 글로벌 트래블러는 서울의 '전통과 트렌드의 완벽한 조화'와 K컬처를 결합한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를 높이 평가했다.

이번 수상은 잇따른 국제 평가에서의 호실적과도 맞닿아 있다. 서울은 지난해 일본 모리재단 세계도시경쟁력지수(GPCI)에서 6위를 기록했고, 올 3월 영국 타임아웃이 선정한 '2026 세계 최고 도시 50'에서는 처음으로 9위에 오르며 10위권에 진입했다. 국제회의 분야에서도 2025년 국제협회연합(UIA) 기준 아시아 1위·세계 3위, 국제컨벤션협회(ICCA) 기준 세계 6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마이스 도시로서의 위상도 공고히 하고 있다. 

  

방탄소년단(BTS) 컴백 라이브 공연을 닷새 앞둔 지난달 16일 서울 명동 한 케이팝 굿즈 매장을 찾은 외국인 팬들이 BTS 코너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정재훈 기자
시는 K팝·촬영지 등 글로벌 팬덤 기반 체험 콘텐츠, 한강 드론 라이트쇼·서울달 등 야간 관광자원, 한강 크루즈·한강버스 등 수상 레저를 결합해 '24시간 즐길 수 있는 도시'로서의 매력을 키워왔다. 여기에 카페·베이커리 로컬 맛집 탐방, 등산 관광 등 서울 시민의 일상을 경험하는 '라이프스타일 관광'을 강화해 방문객 체류 기간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지난달 '2026 서울 마이스 산업 육성계획'을 발표하고 비즈니스 출장자 가족을 포함한 블레저 관광 확대, 서울 마이스플라자 워케이션센터 기능 강화 등을 통해 비즈니스와 여가가 공존하는 도시로 전환에 나선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2년 연속 수상은 서울만의 고유한 매력을 담은 관광·레저 자원이 글로벌 시장에서 통했다는 증거"라며 "보는 관광을 넘어 체험하는 혁신적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주 시 관광체육국장은 "K컬처 열풍이 서울의 일상을 경험하는 관광으로 확산되고 있는 만큼 창의적 관광 콘텐츠를 마이스 산업과 연계해 세계인이 다시 찾고 오래 머무르는 글로벌 비즈니스·관광 도시로 입지를 굳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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