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54년 만에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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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에 위치한 케네디 우주센터의 발사 단지 39B에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의 높이 약 98m짜리 아르테미스 2호 우주 발사 시스템(SLS) 로켓과 오리온 우주선이 세워져 있다./AFP 연합 / 그래픽=박종규 기자 |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이 54년 만에 유인 달 탐사를 실시할 준비를 마쳤다. 나사는 미 동부 기준 4월 1일 오후 6시 24분(한국시간 2일 오전 7시 24분)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에 있는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승무원 4명을 태운 아르테미스 2호를 탑재한 우주발사시스템(SLS)을 발사할 예정이다.
31일(현지시간) 미 과학 전문 매체 라이브사이언스에 따르면 나사는 이날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열린 발사 관련 기자회견에서 아르테미스 2호 임무가 예정대로 4월 1일에 발사될 것이라고 밝혔다.
승무원들이 탑승한 오리온 캡슐은 하루 동안 지구 궤도를 돈 뒤 달로 이동해 그 주위를 1바퀴 돌고 지구로 복귀할 계획이다. 이 과정은 총 10일이 걸린다.
나사 관계자들은 발사체와 팀 모두 비행 준비를 마쳤으며 최종적으로 중대한 기술적 문제가 발생할 징후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는 발사 당일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 지상 및 우주의 기상 조건을 설명했다. 특히 우려되는 것은 지난 29일 태양 표면에서 발생한 폭발 현상인 플레어다.
이번 유인 달 탐사는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54년 만에 실시된다. 2022년 발사한 아르테미스 1호는 달 궤도를 돌았지만 당시 승무원이 탑승하지는 않았다.
나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1일 오전 7시 45분부터 SLS 로켓에 추진제를 주입하는 등의 발사 과정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