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개발, 직접 담근 김장김치·쌀 어려운 이웃 기부

금성개발 쌀 1천kg, 김치 1천kg 진천군에 전달
2011년부터 매년 쌀과 김치 전달, 취약계층 도움

금성개발 직원들이 지난 달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 직원들이 담근 김장김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됐다./진천군

충북 진천군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금성개발㈜가 직접 담근 김장 김치와 쌀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4일 진천군에 따르면 금성개발은 지난달 30일 진천군청을 찾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백미 1000kg과 김장김치 1000kg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김치는 금성개발 직원 30여 명이 지난 달 29일부터 직접 담가 마련했다.

진천군 향토 기업인 문백면 금성개발㈜는 레미콘, 아스콘, 골재 전문 생산과 판매를 하고 있다.

금성개발은 지난 2011년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백미와 김치를 꾸준히 전달하며 지역사회 화합에 이바지하고 있다.

송기호 금성개발㈜ 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든든한 식사로 올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품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진천군 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