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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주최, 중기중앙회 주관으로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중소기업 관련 통계데이터의 활용도를 제고하고 조사통계에 기반한 중소기업 지원 정책제안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반인, 학생, 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의 총 85개 팀이 신청한 가운데 데이터 활용성, 자료분석의 우수성, 독창성·차별성 등의 평가 기준에 따라 전문가 심사를 진행해 우수 정책제안 4건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인 중기부장관상(상금 200만원)은 '소셜벤처를 위한 자금지원제도 추천시스템·시각화 대시보드'를 제안한 전종윤, 오재은, 임채홍 팀(서강대학교)이 수상했다. 이 제안은 소셜벤처가 자사에 적합한 지원제도를 추천받을 수 있는 추천시스템·분류 모델링을 활용한 소셜벤처 플랫폼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기존 기업마당 내 '필터링 방식의 지원제도 검색 시스템'의 한계를 개선하고 플랫폼 내 '신성장 단계 분류 모델'을 통해 소셜벤처의 성장단계 유형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다양한 중소기업 조사통계자료를 개방해 일반인들의 데이터 활용성을 높이고 참신한 정책아이디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데이터 시대를 맞이해 중소기업 관련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이번 제안들이 중소기업 지원정책 개선방안의 작은 단초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