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선언 8일 만에 물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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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예비후보는 이날 밝힌 입장문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돕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 예비후보는 대선 출마 선언 8일 만에 불출마 선언을 밝히며 물러났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단일화 과정에서 갈등을 빚은 한 예비 후보는 결국 대선 출마 의지를 접었다.
한 예비후보는 "부족한 제게 한평생 국가를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데 감사드린다"며 "대선 출마 결정 전후, 제게 보내주신 응원과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인다. 모든 것을 겸허하게 수용하고 승복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저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한사람의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간다"며 "제가 내린 모든 결정에 대한 책임은 오롯이 저에게 있다"고 덧붙였다. 또 "제가 사랑하는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가기를 충심으로 소망한다"고 말했다.